삼성전자, 글로벌 34개국에 '모바일 폐제품 수거함' 확대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10-26 11:58:50
수거된 폰, 배터리 원료 등 소재 단위로 분리해 재활용

삼성전자가 미국‧브라질‧스페인 등 전세계 34개국 서비스센터에 '모바일 폐제품 수거함'(Eco Box)을 설치하고 폐핸드폰 수거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오는 2030년까지 삼성전자 제품이 판매되는 전 세계 180여 개국 전체에 '모바일 폐제품 수거함'을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 삼성전자 뉴질랜드 서비스센터에 설치된 '모바일 폐제품 수거함. [사진=삼성전자 제공]

 

이를 통해 수거된 핸드폰은 국가별로 인증된 전문 업체와 연계해 배터리 원료 등 소재 단위로 분리해 재활용된다. 고객들은 서비스센터를 통해 폐핸드폰을 처리하는 동시에 재활용을 통한 지구환경 개선 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국내에서는 기존 180여 개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운영 중이던 '소형 폐가전 수거함'을 지난 7월부터 170여 개 삼성 디지털프라자에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독일‧영국 등 주요 7개국 서비스센터에서는 수리 완료 제품을 고객이 원하는 장소까지 자전거 또는 전기차를 활용한 '친환경 배송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제품 수리 시 사용 가능한 부품들을 최대한 유지하고 교체하는 부품을 최소화해 전자폐기물(e-Waste)을 줄이는 단품 수리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이외에도 올해 수리점 내 종이 인쇄물을 전자문서로 전환해 종이 사용을 줄이는 '페이퍼 프리 시스템' 구축해 서비스 자재 포장재의 친환경 소재 적용 등을 세계 각국에서 운영하고 있다.

김형남 삼성전자 글로벌 CS센터 부사장은 "재활용을 확대하고 폐기물 발생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리사이클링 파트너사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자원 순환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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