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1분기 영업익 2806억원…전년比 40%↑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4-30 13:17:44
매출액 3조2091억원으로 전년比 17%↑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삼성전기는 지난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2091억원, 영업이익 2806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기 수원캠퍼스 [사진=연합뉴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05억원(17%), 전 분기 대비 3070억원(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 714억원 반영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801억원(40%), 전 분기 대비 411억원(17%)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산업·전장용 고부가제품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AI서버·ADAS용 MLCC 및 AI가속기·서버CPU용 FCBGA 등 공급을 확대해 전년 동기보다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에도 글로벌 AI 투자 및 자율주행 확대로 산업·전장용 부품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데이터센터 인프라 고도화 및 AI서버의 전력 사용량 증가 등에 따라, AI서버·데이터센터용 고부가 MLCC, FCBGA 제품을 중심으로 수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맞춰 삼성전기는 산업용 최선단 MLCC 와 차세대 고다층·대면적 FCBGA를 적기에 공급할 예정이다.

 

부분별 매출을 살펴보면 컴포넌트 부문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전 분기 대비 7% 증가한 1조4085억원이다. 삼성전기는 서버·파워·네트워크 등 AI 관련 매출 고성장세와 전장화 확산 추세로 전장용 MLCC 공급이 확대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는 AI 서버 및 데이터센터용 하이엔드 제품 수요 강세 및 ADAS 적용 확대 영향으로 산업용 및 전장용 시장에서 수요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기는 소형·초고용량 등 산업용 최선단 제품을 개발해 공급을 확대하고, 전장용 고용량·고압품 진입을 가속화하며 거래선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패키지솔루션 부문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및 전 분기보다 각각 45%, 12% 증가한 725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빅테크향 AI 가속기·서버 CPU·네트워크용 고부가 기판 공급확대와 ADAS·자율주행 등 전장용 기판 공급 확대로 전 응용처에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는 AI·서버·네트워크용 고부가 FCBGA 기판 수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기는 AI 가속기·서버CPU용 차세대 고다층·대면적·임베디드 제품을 적기에 공급해 매출을 확대하고, 신규 빅테크향 AI 데이터센터 네트워크용 신제품 본격 공급을 개시할 예정이다.

 

광학솔루션 부문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전 분기 대비 15% 증가한 1조756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IT용 2억화소 카메라, 슬림 폴디드줌 등 고성능 카메라모듈 본격 양산과 전장용 글로벌 EV향 공급 확대 및 국내 OEM향 인캐빈(In-Cabin) 카메라 공급 라인업 확대로 실적이 개선되었다고 설명했다.

 

2분기에는 국내외 플래그십용 카메라모듈 차별화 요구가 지속되고 있어 차세대 고화질 폴디드줌 등 고성능 카메라모듈 적기 양산을 대응할 예정이다. 전장용은 글로벌 EV 신규 플랫폼 전환에 따른 차세대 모델을 신규 양산하고, 국내 OEM향 공급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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