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인천시·인천대와 김 육상양식 공동 연구 '맞손'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6 13:30:48

​[메가경제=정호 기자] CJ제일제당이 인천시(인천수산자원연구소)·인천대학교와 ‘인천지역 해양수산연구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와 인천대가 보유하고 있는 ‘김 종자 생산 및 연구’ 노하우와 CJ제일제당의 ‘김 육상양식 기술력’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 사진=CJ제일제당

 

협약식은 라제시 포티네니(Rajesh Potineni) CJ제일제당 글로벌 사이언스&테크놀로지(Science&Technology) 연구담당(경영리더),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박종태 인천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인천대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CJ제일제당과 인천시·인천대학교는 인천지역 해양수산 발전과 교육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김 육상양식 산업화에 관한 공동 연구 ▲김 종자 개발 및 양식 실용화를 위한 공동 연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수산부의 김 육상양식 공모과제를 위한 컨소시엄도 참여하는 등 성공적인 과제 추진을 위해 힘을 모을 방침이다. 해당 컨소시엄에는 현재 전라남도, 해남군 등이 참여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자체, 학계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 달 전라남도·해남군과 김 육상양식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향후 제주도와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제주대·제주어류양식수협 등과 협력하는 등 실증 연구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현재 CJ제일제당은 제주도 내 양식을 중단한 육상 양식장들을 개조해 김 육상양식 시설로 새롭게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제일제당이 가진 차별화 기술력을 토대로 지역사회 및 학계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K-김 글로벌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호 기자
정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아이쿱, 의료데이터 '연결의 판' 키운다…씽크와 병동 공략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아이쿱이 의료데이터 통합 플랫폼 ‘LabConnect’를 중심으로 병원 내외부 데이터 연결을 확대한다. 씨어스의 입원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thynC(씽크)’에 자사의 연속혈당 모니터링 솔루션을 연계한 데 이어 산소포화도와 일상 건강정보 등으로 데이터 활용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4일 아이쿱에 따르면 회사는 씨어스의 thynC

2

에이본 매각에도 버틴 LG생활건강…3분기 영업익 52.4%↑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LG생활건강이 북미 자회사 에이본 매각에 따른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에도 3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수준으로 유지했다. 뷰티 사업의 적자 폭이 크게 줄면서 전사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50% 이상 증가했다. 다만 생활용품과 음료 사업은 원가 및 마케팅 부담, 소비 위축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엇갈렸다. 4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올해

3

LG화학, 기술수출 신약 가치 재평가…비바멜라곤 계약 1조1500억원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LG화학이 미국 희귀질환 전문 바이오기업 리듬파마슈티컬스와 체결한 비바멜라곤의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 규모를 확대했다. 향후 4년간 추가 선급금 3억5000만달러를 수령하기로 하면서 전체 계약 규모는 기존 3억500만달러에서 8억5500만달러로 늘어났다. 4일 LG화학에 따르면 회사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 리듬파마슈티컬스와 경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