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29호점 선정…70대 사장님 ‘외도이모네’ 새출발 돕는다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7 13:54:0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호텔신라가 제주 지역 영세 자영업자의 재기를 돕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 29호점으로 제주시 외도동 소재 ‘외도이모네’를 선정했다. 

 

호텔신라는 제주특별자치도청 주관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맛있는 제주만들기’ 29호점으로 외도이모네가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 [사진=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호텔신라가 제주특별자치도 및 지역 방송사 JIBS와 협력해 추진하는 지역 상생 프로그램이다. 지난 13년간 제주 지역의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식당 운영 개선을 지원하고 제주 음식문화 경쟁력 제고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29호점으로 선정된 외도이모네는 제주시 외도동 주거단지 밀집 지역에 자리 잡은 한식당이다. 칼국수와 수제비, 닭한마리 전골 등을 판매하고 있지만 관광객의 방문이 상대적으로 적은 입지적 특성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70대 여성 식당주가 직접 운영하는 영세 식당이라는 점에서 이번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경영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호텔신라는 외도이모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12월 재개장을 목표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우선 식당이 위치한 상권과 주요 고객층을 분석해 매장 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설 개보수와 메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기존 메뉴를 점검하는 동시에 고객 수요를 반영한 신메뉴를 개발하고, 재개장 이후 안정적인 고객 유입을 위한 마케팅 및 홍보도 지원할 예정이다.

 

호텔신라는 이번 29호점 지원을 통해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의 지역 상생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이 프로젝트를 통해 총 28개 식당의 재기를 지원했으며, 지원을 받은 식당주들이 이후 자발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상생의 선순환도 이어지고 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외도이모네가 다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식당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텔신라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11억42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06%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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