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현대미술 전시 개막…파사드에 리우 웨이 신작 공개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8 14:17:28
5번가 외벽 채운 대형 설치작품…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위상 강화
이불·제프리 깁슨 이어 리우 웨이 참여…세계 미술계 접점 확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제네시스가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손잡고 글로벌 문화예술 협력을 이어간다. 

 

세계적 현대미술 작가 리우 웨이의 대형 설치작품을 미술관 외벽에 선보이며 브랜드와 예술을 연결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확대했다.

 

▲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 리우 웨이, <Speculation>, 〈Speculation / G〉, 2026, 복합 유리섬유, 철, 청동, 알루미늄 합금, 소 생가죽, 철제 체인, 폴리우레탄 페인트. [사진=메트로폴리탄미술관, 제공 Hyla Skopitz]

 

제네시스는 17일(현지시간)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 리우 웨이, Speculation’ 전시를 개막했다고 18일 밝혔다.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5번가 파사드(건물 정면 외벽)에 매년 새로운 작가의 대형 설치작품을 전시하는 현대미술 프로젝트다. 2024년 이불, 2025년 제프리 깁슨에 이어 올해는 중국 베이징 기반 작가 리우 웨이가 참여했다.

 

리우 웨이는 사진·회화·조각·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사회 변화와 인간 경험을 탐구해온 현대미술가다. 이번 전시에서는 ‘파편화·변형·재생’을 주제로 한 신작 4점을 공개했다.

 

작품은 유리섬유, 철, 알루미늄 합금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건축적 파편과 인간 신체 일부를 연상시키는 형태로 구성됐다. 특히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손’의 이미지를 통해 변화와 불확실성 속 인간의 경험을 표현했다.

 

전시 제목인 ‘Speculation’은 급격한 변화 속 불확실성과 미래에 대한 사유를 의미한다. 

 

관람객들이 현대 사회의 충돌과 변화 과정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독창적인 예술 언어로 동시대 현실을 재해석하는 이번 전시가 급변하는 시대 속 인간 경험을 통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2027년 6월 8일까지 진행된다. 제네시스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파사드 커미션 외에도 LA 카운티 미술관과의 아트 파트너십, 국내 국립현대미술관 후원 등 글로벌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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