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취리히 노선 50주년…“유럽 하늘길 확장 상징”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8 14:20:24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대한항공이 스위스 취리히 노선 취항 50주년을 맞아 현지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유럽 노선 경쟁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

 

대한항공은 27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 비더 호텔에서 취리히 노선 취항 5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최정호 대한항공 영업 총괄 부사장(가운데), 이석우 대한항공 여객영업부 담당 상무(오른쪽에서 두번째), 신우식 주스위스 대한민국 대사 대리(왼쪽에서 세번째), 스테판 그로스(Stefan Gross) 취리히 공항 최고책임자(오른쪽에서 세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행사에는 최정호 대한항공 영업총괄 부사장, 이석우 대한항공 여객영업부 담당 상무, 신우식 주스위스 대한민국 대사 대리, 스테판 그로스 취리히공항 최고책임자 등 주요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한항공의 글로벌 성장 과정과 취리히 노선의 의미를 공유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976년 7월 서울~취리히 노선에 첫 취항하며 한국과 스위스를 잇는 최초의 정기 여객 노선을 개설했다. 당시 취리히 노선은 한국과 유럽을 연결하는 항공 네트워크 확장의 주요 이정표로 평가받았다.

 

최근에는 스위스 연방철도(SBB)와 협력해 항공·철도 연계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현지 교통망과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취리히를 거점으로 유럽 여행 편의성을 높이며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취리히 노선은 대한항공이 한국과 유럽을 연결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노선”이라며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을 통해 고객과 함께 새로운 미래 50년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다음 달 2일부터 해당 노선에 차세대 주력 기종인 ‘보잉 787-10’을 투입할 예정이다. 보잉 787-10은 기존 동급 항공기 대비 연료 효율성과 탄소 배출 저감 성능을 개선한 친환경 기종으로 평가된다. 좌석은 프레스티지 클래스 36석과 이코노미 클래스 289석 등 총 325석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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