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가뭄 겪는 통영 욕지도에 'OB워터' 생수 1만병 지원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6 14:25:25

[메가경제=정호 기자] 오비맥주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가뭄 단계가 ‘주의’로 격상된 경남 통영시 욕지도에 재해구호용 ‘OB워터’ 생수 1만 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오비맥주가 지난해 11월 희망브리지에 기탁한 구호 물품 일부로, 만성적인 물 부족을 겪는 욕지도 주민들의 식수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욕지도는 통영 지역에서 유일하게 식수 댐을 통해 지방상수도를 공급받는 지역으로, 최근 지속된 가뭄으로 저수율이 낮아지며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 <사진=오비맥주>

 

‘OB워터’는 오비맥주가 친환경 생수기업 ‘산수음료㈜’와 협업해 생산한 500ml 재해구호용 생수로, 친환경 용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구자범 오비맥주 수석부사장은 “욕지도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고자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수가 필요한 현장에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2016년부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생수 등 긴급 구호물품을 상시 비축하는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지진·태풍 피해 지역, 가뭄·폭염 등 재난 현장과 화재 피해 지역, 코로나19 의료진 등을 지원하며 500ml 기준 누적 85만 병의 생수를 기부했다. 지난해 9월에는 강릉 지역에 생수 1만 병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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