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국내 첫 도입한 ‘퇴직연금스쿨’…20년간 현장 중심 교육 이어가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퇴직연금 제도 개편을 앞두고 기업의 실무 대응 역량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이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화에 대비해 제도 운영 절차와 적립금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업 담당자들의 실무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퇴직연금 가입 법인의 인사·사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퇴직연금스쿨’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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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 가입 법인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퇴직연금스쿨'을 개최했다. [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 |
이번 교육에는 201개 법인에서 250명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은 퇴직연금 제도의 기본 구조와 운영 절차, 적립금 운용 전략 등 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퇴직연금스쿨은 미래에셋증권이 2006년 국내 최초로 시작한 퇴직연금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20년간 운영하면서 기업 담당자들의 제도 이해와 안정적인 연금 관리 업무를 지원해 왔다.
특히 기업별 퇴직연금 운영 환경과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교육 과정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제도 설명에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사례와 운영 방법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교육은 정부의 퇴직연금 제도 개편 추진과 맞물려 진행됐다. 정부는 최근 모든 사업장의 퇴직급여 사외적립을 단계적으로 의무화하는 내용의 ‘퇴직연금 기능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퇴직급여 사외적립은 기업 내부에 퇴직급여 재원을 보유하는 방식과 달리 금융기관 등 외부에 적립금을 마련하도록 하는 제도다. 기업의 퇴직급여 지급 재원을 별도로 관리해 근로자의 수급권을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제도 개편이 추진되면서 기업 담당자들에게는 퇴직연금 도입 절차뿐 아니라 적립금 납입과 운용, 근로자 안내 등 관련 업무에 대한 이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러한 변화를 교육 과정에 반영해 법인 고객의 대응을 지원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기업 담당자는 “퇴직연금의 기초부터 운영 및 전략까지 폭넓게 다뤄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다른 참석자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다른 곳에서는 습득하기 어려운 실무 팁을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평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 제도 도입부터 운영과 관리에 이르기까지 법인 고객을 위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퇴직연금스쿨은 20년 넘게 법인 담당자들의 고민을 듣고 현장에서 필요한 해법을 함께 찾아온 프로그램”이라며 “퇴직연금 의무화를 앞두고 기업들의 관심과 고민이 커진 만큼 제도 도입부터 운영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법인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퇴직연금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퇴직연금 상품은 운용 방식에 따라 원금 손실 가능성과 예금자보호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가입 기업과 근로자는 상품설명서 및 약관을 통해 수수료와 운용 조건 등을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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