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홍·라이브커머스까지 직접…미스토홀딩스, 중화권 공략 ‘속도전’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7 14:40:32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미스토홀딩스가 중화권 시장에서 K-패션 브랜드의 성공적인 안착을 이끄는 ‘전략적 브랜드 허브’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미스토홀딩스는 27일 그간 축적한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브랜드 자산을 통합 구축하는 ‘운영 전략 고도화’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 [사진=미스토홀딩스]

 

회사는 마뗑킴,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레스트앤레크레이션, 레이브 등 국내 주요 패션 브랜드를 중화권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시키며 성과를 확대해왔다. 올해 상반기 내 리테일 네트워크를 10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 아래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 사례로는 지난해 10월 계약이 종료된 마르디 메크르디가 꼽힌다. 해당 브랜드는 사업 전개 2년 차 매출이 전년 대비 190%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현지 소비자 인지도와 브랜드 파워를 동시에 끌어올렸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미스토홀딩스는 2024년 레이브를 신규 론칭했으며, 출시 1년 만에 매출이 200%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축적된 운영 역량은 중화권 시장 내 브랜드 안착과 성장 전략의 핵심 자산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스토홀딩스는 2025년 레스트앤레크레이션,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마뗑킴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섰다. 

 

미스토홀딩스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외주 대행사에 의존하지 않는 온라인 채널 통합 관리 역량에 있다. 티몰, 샤오홍슈, 더우인 등 주요 플랫폼을 직접 운영하며 콘텐츠 제작부터 퍼포먼스 마케팅, 왕홍 협업까지 전 과정을 내부 인프라로 수행하고 있다.

 

자체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와 현지 인플루언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국 브랜드의 콘텐츠를 중화권 MZ세대에 빠르게 확산시키고 있다. 이는 단순 판매를 넘어 브랜드 화제성과 팬덤을 동시에 구축하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같은 온·오프라인 통합 역량은 브랜드 기획 단계부터 시장 안착, 중장기 성장까지 함께 설계하는 ‘전략적 파트너십 모델’의 기반이 되고 있다. 

 

미스토홀딩스는 2026년을 중화권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의 전환점으로 삼고 성장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기존 브랜드 중심 구조를 넘어 카테고리 다각화를 추진해 사업 구조를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오는 2027년부터는 남성 하이엔드 컨템포러리, 여성 캐주얼, 애슬레저 등 신규 카테고리 중심의 약 5개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론칭할 예정이다. 

 

미스토홀딩스 관계자는 “단순한 브랜드 운영을 넘어 온·오프라인 전 영역에서 브랜드 가치를 함께 성장시키는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중화권 비즈니스 역시 단기 매출보다 장기적인 브랜드 자산 축적과 디지털 확장성 확보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우리銀, 리센느 광고 모델 선정…젊은 고객층 공략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우리은행이 걸그룹 리센느(RESCENE)를 앞세운 CM송 광고를 선보이며 젊은 고객층과의 접점 확대에 나섰다.우리은행은 신규 광고 모델 리센느와 함께 제작한 우리는 해 CM송 광고를 30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광고는 TV와 라디오를 비롯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 이번 광고는 일상에서 각자의 목표를 향해

2

"K-뷰티 관광객을 글로벌 고객으로"…휴메딕스·서울뷰티글로벌 맞손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휴메딕스가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의료미용 사업의 마케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국내 미용·의료 서비스 예약 플랫폼과 협력해 외국인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해외 소비자가 국내 미용·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형성되는 수요를 활용해 제품과 브랜드를 알

3

부산 남구, 학부모 대상 '부모 성장 아카데미' 개최…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남구가 청소년의 디지털 미디어 과의존과 온라인 성범죄 예방을 위한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변화하는 청소년 미디어 문화를 이해하고 자녀를 올바르게 지도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대응 방안을 안내했다.남구는 30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년 제4차 부모 성장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