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AI 헬스케어로봇 ‘다빈치 AI’ 선봬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2 14:48:08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건강 상태를 과학적으로 판단해 스스로 관리하는 역량을 의미하는 ‘건강지능(HQ)’이 올해 핵심 트렌드로 떠오르는 가운데,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바디프랜드는 실시간 생체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별 맞춤 마사지를 제공하는 AI 헬스케어로봇 ‘다빈치 AI’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사용자의 생체 신호를 측정·분석한 뒤 AI가 최적의 마사지 프로그램을 추천하는 것이 핵심 기능이다.

 

▲ [사진=바디프랜드]

다빈치 AI는 손 마사지부에 탑재된 광혈류측정(PPG) 센서를 통해 심박수(HR), 심박변이도(HRV), 산소포화도(SpO₂) 등 주요 생체 지표를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AI는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피로도와 긴장도를 분석해 회복에 적합한 마사지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제안한다. 사용자는 태블릿 리모콘을 통해 피로도 지수, 생체 지표 변화와 함께 AI 추천 이유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심박수와 심박변이도에 따라 음악 템포를 5단계로 조절하는 ‘심박 동조 음악 케어’ 기능도 적용됐다. 실시간 생체 데이터는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돼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추적·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성별, 나이, 키, 몸무게 등 기본 신체 정보를 기반으로 한 AI 맞춤 마사지 기능도 갖췄다. 딥러닝으로 분석한 신체 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 특성에 최적화된 마사지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여기에 사주와 별자리 등 동서양 기질 정보를 AI로 분석해 성향에 맞는 마사지를 제안하는 기능과 운세 콘텐츠도 더해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화했다.

 

개인 생체 데이터 보호를 위한 보안과 안전성도 강화됐다. 10.4인치 태블릿에 얼굴 인식과 PIN 로그인 방식을 적용했으며, 로보 다리 마사지부를 포함한 가동 부위에는 총 17개의 안전 센서를 탑재했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와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도 지원한다.

 

디자인은 이탈리아 디자인 에이전시 ‘이탈디자인’의 설계를 계승했다. 새턴브라운 컬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으며, 시트에는 명도가 다른 컬러 패턴과 스티치를 적용해 착좌감과 지지력 등 실용성을 높였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다빈치 AI는 헬스케어로봇에 생체 신호 분석 기반 AI 솔루션을 결합한 제품”이라며 “지속적인 피로와 긴장에 노출된 현대인들이 자신의 건강 데이터를 관리하고 개인 맞춤형 회복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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