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연강재단, 간담췌 연구에 상금 쏟았다...간담췌외과학술상 시상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7 16:03:26
간 낭종 진료지침·3D 이식 모델·로봇수술 성과까지…임상 판도 바꾼 연구 집결
의료기술 고도화 견인'학술 투자'…미래 의료기술 경쟁력 키운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27일 하얏트 리젠시 인천에서 ‘2026 두산연강 간담췌외과학술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시상자로는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노승윤 교수에게 1000만 원,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유진수 교수, 울산대병원 박정익 교수에게 각각 5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 시상식에서 두산연강재단 이원재 대표(오른쪽 두번째)와 수상자인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유진수 교수,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노승윤 교수, 울산대병원 박정익 교수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두산그룹]

 

노 교수는 ‘단순 간 낭종의 진단, 치료 및 예후: 임상 진료 지침’이라는 논문(교신저자: 이남준)을 통해 국내 간 낭종(물혹)에 대한 체계적 진료 기준이 부재하다는 점을 지적한 뒤 표준 진료 지침을 제시했다.

 

유 교수는 ‘간이식 시 대용량 간 증후군 예방을 위한 복강 3D 프린팅 모델 활용과 이식편 생존율 향상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환자의 CT영상을 바탕으로 복강 3D 모형을 활용했을 때 이식편 생존율이 기존 방식보다 더 높다고 제시했다.

 

이식편 생존율이란 이식된 간이 환자의 몸 안에서 건강하게 살아남는 비율을 의미한다.

 

박 교수는 ‘단일공 담낭절제술의 수술 후 결과 비교분석: 다빈치 SP 및 Xi 로봇 수술과 복강경 수술의 성향 점수 매칭’이라는 논문을 통해 로봇을 이용한 새로운 단일공 담낭절제술의 효과성을 입증했다.

 

단일공 담낭절제술이란 배꼽 부위에 하나의 작은 구멍만을 내어 담낭을 제거하는 수술 이다.

 

두산연강 간담췌외과학술상은 한국 간담췌외과학 발전과 간담췌외과의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2023년 제정됐으며 올해까지 총 12명이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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