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바이오, ‘그린바이오 기업’ 대표 성공사례 주목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2 15:24:06
AFPRO 2025서 창업 스토리와 정책 제언
실용적 연구성과 통해 글로벌 공략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전 세계적으로 ‘그린바이오’는 바이오 산업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농업 기반 천연물 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기능성 소재 개발은 바이오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산업 경쟁력을 아우를 수 있는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 역시 관련 제도 정비와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농식품부는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령’까지 마련해 이를 시행하고 있다.

보람바이오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주관 ‘2025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AFPRO 2025)’ 그린바이오산업발전 포럼에서 창업 성공사례와 그린바이오 산업의 실질적 활성화 방안을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 김성규 보람바이오 연구개발총괄 대표이사가 지난 16일 진행된 ‘AFPRO 2025’ 포럼에서 그린바이오 산업의 실질적 과제와 정책적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보람그룹]

올해 처음 도입된 ‘그린바이오 기업 신고제’에 따라 공식 등록을 완료한 기업 중 보람바이오는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제도와 현장을 잇는 실증적 사례로서 의미를 더했다.

2025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AFPRO 2025)는 농식품 벤처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며 농식품 분야의 미래를 혁신할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소개하고 대기업과 투자사, 유통사, 공공기관 등 국내외 네트워킹이 이뤄지는 박람회다.

부대행사로 열린 ‘그린바이오산업발전 포럼’에서는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유망 기업 사례 발표와 함께 산업 고도화를 위한 정책적 과제가 논의됐다.

포럼에서 발표를 맡은 김성규 보람바이오 연구개발총괄 대표는 창업 성공 사례와 함께 그린바이오 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필요한 인프라와 정책적 보완 과제를 제언했다.

김 대표는 “보람바이오는 단순한 기능성 원료 개발을 넘어 인체적용시험과 임상 자료 기반의 과학적 검증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얻고 있다”며 “국내 농산물 자원인 소엽을 활용해 치매(인지기능) 개선과 관련된 유효성 평가 및 인체적용시험을 거쳐 기능성 소재 인정과 건강기능식품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린바이오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시험·인증 인프라와 제도적 지원이 반드시 병행돼야 하고, 인삼 산업처럼 국가가 나서서 육성한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며 “그린바이오의 나아갈 목표로 인삼 같은 작물 소재 10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보람바이오는 보람그룹의 그린바이오 계열사로 1999년 설립 이후 25년간 천연물 R&D 및 제품화를 이어온 전문기업이다.

2021년 보람그룹에 편입된 이후 식품과 바이오를 접목한 ‘푸드메디신(Food Medicine)’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기능성 제품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보람바이오는 융합형 그린바이오 기술을 중심으로 건강기능식품, 천연물의약품, 고부가 기능성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과학적 검증 기반의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원스톱 스마트 플랫폼 구축을 통해 추출·표준화·가공·제품화까지 일원화된 프로세스를 갖췄으며, 인체적용시험 및 임상 자료 확보를 통해 기능성 원료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관절 건강, 장 건강, 면역 균형 등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소재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환경 규제 대응 측면에서도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유럽연합(EU)의 일체형 파우치캡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환경친화적 패키징 기술을 제품에 적용하며 ESG 기반의 제품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보람바이오 관계자는 “연구성과의 실용화는 물론 제품의 전 생애주기를 고려한 기술 개발과 책임 있는 접근이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천연물 소재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바이오 헬스산업 생태계 조성과 푸드메디신 기반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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