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마뗑킴 일본 2호점 나고야에 오픈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7 15:26:4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무신사가 일본에서 공식 유통하는 하고하우스 운영 브랜드 ‘마뗑킴(Matin Kim)’의 두 번째 오프라인 매장을 나고야에 개점했다고 27일 밝혔다.

 

무신사는 2024년 11월 마뗑킴과 일본 공식 총판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자사의 일본 리테일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현지 시장 안착을 지원해왔다. 지난해 4월 개점한 도쿄 시부야점은 오픈 8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약 18만 명을 기록했다.

 

▲ [사진=무신사]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무신사는 일본 3대 도시권 중 하나인 나고야에 2호점을 출점하며 지역 거점 확대에 나섰다. 마뗑킴 나고야점은 27일 일본 중부 최대 상권인 사카에 지역 내 쇼핑몰 ‘나고야 파르코’ 서관 1층에 문을 열었다. 해당 지역은 젊은 소비층 유입이 활발한 핵심 상업지구로, 지하철 메이조선 야바초역과 직결돼 접근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매장에서는 브랜드 특유의 로고 플레이를 강조한 시그니처 제품과 함께 2026년 봄·여름(SS) 시즌 신제품이 공개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나고야 팝업스토어에서 호응을 얻은 인기 제품과 ‘하프 쉬어링 리본 스퀘어 백’ 베이지 컬러 등 나고야점 한정 상품도 선보인다.

 

하고하우스 측은 “2024년 나고야 라시크 팝업 당시 일 평균 매출 1억 원을 기록하며 현지 수요를 확인했다”며 “이번 정식 매장 오픈을 계기로 마뗑킴의 글로벌 브랜드 확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신사 관계자는 “나고야점은 일본 중부권 고객 기반 확대와 함께 K-패션 영향력을 전국 단위로 확산시키는 전략적 거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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