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홈푸드, 조미식품 생산공장 할랄 인증 획득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5 15:30:3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동원홈푸드는 조미식품을 제조하는 아산 사업장에 할랄 전용 분말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인도네시아 할랄제품보증청(BPJPH)으로부터 할랄 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생산 라인에서 제조된 분말 제품은 향후 외식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고객사에 공급될 예정이다.

 

▲ [사진=동원홈푸드]

 

‘할랄(Halal)’은 ‘허용된다’는 뜻의 아랍어로, 무슬림이 먹거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의미한다. 식품의 경우, 이슬람 율법에 따라 생산, 가공, 유통된 제품에만 인증이 부여된다. 한국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할 랄 식품 시장 규모는 약 2조 달러(약 28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동원홈푸드는 식품기업, 외식 프랜차이즈 등 1000개 이상의 고객사에 소스와 분말 등을 공급하고 있다. 3000여 개 원료와 8만 가지 이상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고객사의 요구에 맞는 맛을 구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K-소스를 앞세워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저당·저칼로리 소스 전문 브랜드 비비드키친(VIVID KITCHEN)은 발효식품인 김치를 접목한 김치 살사, 김치 치폴레 마요를 비롯해 고추장 핫소스, 불고기 BBQ 소스 등 한식 소스를 전 세계에 선보이고 있다. 

 

비비드키친 한식 소스는 지난해부터 미국, 호주, 캐나다, 베트남 등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미국 이커머스 아마존에서 소스 부문 판매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글로벌 할랄 시장의 성장에 맞춰 고객사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며 “분말뿐 아니라 소스류까지 인증 범위를 넓혀 국내외 고객사를 적극적으로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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