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샌프란시스코 첫 매장 오픈…H마트 푸드코트형 출점 본격화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8 15:39:1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마트 샌프란시스코 지점에 매장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H마트는 미국 전역에서 1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인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으로, 한인 사회는 물론 현지 소비자들에게 K-푸드를 접할 수 있는 대표 거점으로 꼽힌다. bhc는 이번 샌프란시스코 지점 입점을 시작으로 H마트 내 매장을 지속 확대하며 북미 시장 내 브랜드 접근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 [사진=bhc]

 

이번 매장은 bhc의 샌프란시스코 지역 첫 매장으로, H마트 샌프란시스코 지점 푸드코트 내 약 12.5평 규모로 조성됐다. 기존 레스토랑형(Full Service Restaurant)과 패스트푸드형(Limited Service Restaurant)에 이어 처음 선보이는 푸드코트형 매장이다.

 

bhc는 카운터 및 키오스크 기반 주문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5월 초 오픈 이후 현지 고객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매장 앞 대기 행렬이 형성됐고, 주말 기준 매출 1천만원을 돌파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메뉴는 현지 선호도가 높은 윙과 텐더 중심으로 구성했다. 후라이드, 핫 후라이드, 뿌링클, 핫 뿌링클 등 4종을 판매하며, 미국 현지의 ‘디핑(Dipping)’ 문화를 반영해 맛초킹, 레드킹, 핫뿌링마요, 뿌링클마요 등 디핑 소스도 함께 선보인다.

 

이와 함께 bhc 대표 메뉴인 ‘뿌링클’을 포함한 치킨 메뉴를 반마리·한마리 형태로 운영하며, 김치볶음밥, 라면, 어묵탕, 치즈불닭, 치킨덮밥 등 한식 메뉴도 판매한다. 이를 통해 한인 고객뿐 아니라 K-푸드에 관심이 높은 현지 소비자층까지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브라이언 신 bhc 미국 법인장은 “접근성이 높은 대형 마트 내 입점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bhc 메뉴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현지 식문화와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 및 출점 전략으로 미국 내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hc는 현재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홍콩,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해외 8개국에서 4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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