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미래다”…LF 마에스트로, 하노이 3호점 오픈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7 15:42:08
GDP 8%대 성장…글로벌 패션 ‘차세대 격전지’ 부상
하노이서 호치민보다 2배 성장…프리미엄 수요 확인
40평 최대 매장 오픈…현지 맞춤 전략 본격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LF의 남성복 브랜드 마에스트로가 하노이에 세 번째 매장을 열고 베트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LF는 6일 마에스트로 하노이 3호점을 공식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출점은 베트남 내 프리미엄 남성복 수요 확대에 대응하는 전략적 행보다.

 

▲ [사진=LF]

 

KB증권 베트남이 발표한 ‘2026년 베트남 경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베트남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8.5~8.7%로 예상된다. 고성장 흐름을 바탕으로 베트남은 글로벌 패션업계의 차세대 핵심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수도 하노이는 정부 주도의 금융 허브 육성 정책과 함께 기업 및 전문직 인력이 집중되며 높은 소득 수준과 안정적인 소비 성향을 보이는 시장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지난해 하노이 장띠엔 백화점 내 마에스트로 매장은 호치민시 대비 약 2배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남성복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마에스트로는 이 같은 시장성을 고려해 하노이 핵심 상권인 ‘하노이센터’에 3호점을 출점했다. 해당 매장은 금융·행정 중심지인 바딘 지구와 관광·상업 중심지인 호안끼엠 지구를 잇는 요충지에 위치했다.

 

하노이센터 2층에 약 132㎡(40평) 규모로 들어선 신규 매장은 브랜드 최대 규모다. 목재와 석재를 활용한 뉴트럴 톤 인테리어와 함께 클래식·캐주얼 라인을 분리 배치했으며, 전면에는 수트 중심의 디스플레이를 배치했다.

 

김상균 LF 대표는 “마에스트로의 브랜드 헤리티지와 테일러링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베트남은 프리미엄 남성복 수요가 구조적으로 확대되는 핵심 시장으로, 하노이를 전략 거점으로 삼아 K-남성복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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