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효성중공업, '에너지산업 경쟁력 제고 업무협약' 체결

최정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8 15:51:41
HVDC 기술 개발·관련 프로젝트 금융 지원…생산적 금융 확대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KB국민은행이 국가 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업을 통해 생산적 금융 확대에 나선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7일 효성중공업과 국내 '에너지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환주 KB국민은행장과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지난 27일 KB국민은행과 효성중공업이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에너지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왼쪽)과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이번 업무협약으로 KB국민은행은 효성중공업이 추진 중인 HVDC(초고압직류송전, High Voltage Direct Current) 대용량 기술 개발과 관련 프로젝트에 적극적인 금융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HVDC는 발전소에서 생산된 교류(AC) 전력을 고압의 직류(DC)로 변환해 원하는 곳까지 송전한 뒤, 다시 교류로 재변환해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 전송 기술이다. HVDC은 국가적 사업인 서해안에너지고속도로 프로젝트,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 등에 핵심기술이 될 전망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과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국가 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업을 통해 생산적 금융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지난 2월 국내 1조원 규모의 국민성장 인프라펀드 조성을 완료했다. 이 펀드를 통해 앞으로 지역 균형성장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건설과 에너지 고속도로,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AI 컴퓨팅센터, 반도체 클러스터용 집단에너지 설비, 태양광·풍력발전, 수소 연료전지 구축사업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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