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ESG 공시 대응 강화…기후 리스크 관리·친환경 사업 체계 고도화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6 15:56:48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대한통운이 ESG 및 기후 관련 공시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 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글로벌 공시 기준에 부합하는 데이터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사업, 거버넌스 전반의 관리 수준을 높여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CJ대한통운은 기후변화 대응, 고객만족, 노동관행, 공급망 지속가능성, 안전 및 건강관리, 윤리경영 등 6대 중대 이슈를 중심으로 한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 [사진=CJ대한통운]

 

이번 보고서는 ESG 및 기후 관련 공시 확대에 대비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기후·환경·사회·거버넌스 전반의 데이터 신뢰성과 정보공개 수준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기후변화 리스크 관리와 친환경 사업 성과 관리, 이사회 운영 체계 고도화 등 지속가능경영 전반의 관리 기반을 강화했다.

 

CJ대한통운은 기후 관련 공시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기후변화 리스크 분석 범위를 기존 미국에서 인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해외 주요 사업장으로 확대했다. 가뭄과 홍수, 한파 등 기후재난에 따른 물리적 리스크와 탄소규제 강화, 저탄소 기술 도입 등 전환 리스크를 분석했으며 자산 유형과 사업 부문별 재무적 영향도 함께 검토했다. 분석 결과는 향후 국내외 물류 인프라 투자와 운영 전략 수립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환경 데이터 관리체계도 고도화했다. 회사는 정부의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를 기반으로 친환경 매출 관리체계를 구축해 친환경 패키징과 액화수소 운송 등 친환경 사업 성과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양한 기업 및 기관과 협력한 자원순환 사업을 통해 폐자원 245톤을 수거·운송하는 등 ESG 경영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거버넌스 체계 개선도 병행했다. CJ대한통운은 올해 이사회 구성과 운영, 역할, 책임 등 9개 항목으로 구성된 이사회 평가제도를 처음 도입했으며, 매년 정기 평가를 통해 이사회 운영의 실효성과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AI 활용 확대에 맞춰 윤리 기준과 관리 원칙을 담은 AI 활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책임 있는 AI 활용 체계도 구축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ESG 공시 기준에 맞춰 데이터 관리 체계와 정보공개의 신뢰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 물류, 책임 있는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물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영업정지 집행 미뤄진 SK에코플랜트…송도선 테라스 붕괴·침수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시흥 교량 붕괴사고로 6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SK에코플랜트가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에 따라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국토교통부와의 취소소송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 회사가 시공한 인천 송도 신축 아파트에서는 테라스 붕괴에 이어 입주민 측 집계로 100여가구에서 빗물 피해가 신고됐다. 중대사고 뒤 내려진 영업정지가 소송 기간 집행되지

2

루니엘, ‘루센트 유리 가열식 가습기’… 투명 수조에 조명·수면 모드 더해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소프틀리가 운영하는 생활가전 브랜드 루니엘(RUNIEL)이 선보인 ‘루센트 유리 가열식 가습기’는 물이 담긴 내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투명 수조와 조명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가열식 가습에 타이머와 수면 모드를 더해 생활 공간과 사용 시간에 맞춰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루센트의 특징은 흰색 본체와 원통형 유리 수조가 어우러진

3

랄프 로렌, 도쿄서 ‘폴로페스트’ 개최…정수정·마크 리·타잔·우찬 참석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랄프 로렌이 일본 도쿄에서 폴로 랄프 로렌의 헤리티지와 컬렉터 문화를 조명하는 ‘폴로페스트(PoloFest)’를 개최했다. 지난 22일 오프닝 나잇을 시작으로 3일간 열린 폴로페스트에는 빈티지 폴로 컬렉터와 브랜드 애호가, 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아카이브 전시와 빈티지 마켓 플레이스, 스피커 시리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