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즈 사러 잠실行…롯데百, '앤버스'로 팬덤 소비 정조준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8 16:11:25
멤버 개성 담은 5종 캐릭터…19종 단독 굿즈 공개
사전예약 10분 만에 매진…잠실서 체험형 팝업 운영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롯데백화점이 K-팝 팬덤을 겨냥한 캐릭터 IP 팝업을 잠실에서 선보인다. 글로벌 신인 보이그룹 앤더블(AND2BLE)의 공식 캐릭터를 활용한 첫 팝업으로, 사전예약부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3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앤더블의 공식 캐릭터 브랜드 ‘앤버스(N)’ 팝업스토어를 유통업계 최초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 고객이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진행 중인 엔더블 팝업스토어를 구경하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이번 팝업은 ‘여름 맞이 가드닝’을 콘셉트로 꾸며졌다. 앤버스는 앤더블과 팬덤을 연결하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작된 캐릭터 브랜드다. 하하하하오(장하오), 자이언톨(유승언), 릭휘(리키), 망댕이(김규빈), 뽀북(한유진) 등 멤버별 개성을 반영한 5개 캐릭터로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팝업에서 처음 공개되는 봉제인형과 마그넷 봉제인형 키링을 비롯해 포토카드 홀더, 스트레스볼, 파우치, 워터보틀, 리유저블백 등 팝업 단독 굿즈 19종을 선보인다.

 

흥행 조짐은 사전예약 단계부터 나타났다. 사전예약은 시작 10분 만에 약 5000명이 몰리며 매진됐다. 팬덤을 기반으로 한 IP 콘텐츠가 오프라인 유통 공간으로 확장되면서 실제 방문 수요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단순 굿즈 판매를 넘어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도 마련했다. 방문객은 행사장 곳곳에서 행운의 오잎클로버 찾기, 앤버스 유형찾기, 영상 시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등의 미션을 수행하는 스탬프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미션을 완료하면 앤버스 캐릭터 5종 가운데 하나를 활용한 ID카드를 받을 수 있다.

 

앤버스 전용 포토이즘 프레임도 운영한다. 사전예약 고객에게는 한정 홀더를 제공하며 굿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미공개 포토카드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팝업을 통해 팬덤과 캐릭터 IP를 결합한 오프라인 콘텐츠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K-팝을 비롯해 화제성이 높은 IP를 발굴하고 팝업 형태로 선보이는 방식으로 젊은 고객층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K-팝 팬덤이 음악을 넘어 캐릭터와 굿즈, 공간을 함께 소비하는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팬덤의 관심이 높은 IP를 선별해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구현하며 고객 접점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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