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점심시간이 공연장이 됐다"…세화미술관, 도심 한복판 '사운드 피크닉'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8 16:25:13
해금·바이올린 어우러진 로비 콘서트…직장인 발길 붙잡은 문화 실험
'해머링 맨' 앞 7개팀 38곡 공연…태광, 일상 속 예술 접점 확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태광그룹 세화미술관이 도심 속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서울 사운드 피크닉’을 마무리했다. 미술관 전시 예술을 음악 공연으로 확장해 시민들에게 일상 속 예술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세화미술관은 28일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로비에서 열린 일주오케스트라 공연을 끝으로 ‘서울 사운드 피크닉’ 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 일주학술문화재단 장학생들로 구성된 일주 오케스트라가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로비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사진=세화미술관]

 

일주오케스트라는 일주학술문화재단 장학생들로 구성된 단체로, 이날 공연에서는 해금·철현금·장구 등 국악기와 바이올린·피아노·클라리넷 등 서양 악기를 결합한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행사는 광화문 ‘해머링 맨’ 앞 문화광장과 흥국생명빌딩 로비에서 진행됐으며, 점심시간 직장인과 시민들이 자유롭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국악 크로스오버 그룹과 전통 현악 앙상블, 청소년 음악단체 등 총 7개 팀, 33명의 연주자가 참여해 38곡을 선보였다.

 

세화예술문화재단은 전시장 중심의 시각 예술을 공연과 결합해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도심 속 열린 문화공간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세화미술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감각으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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