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리퍼브 스토어 '인생 2회차' 2호점 오픈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6 16:49:50

[메가경제=정호 기자] 이마트가 리퍼브 상품 판매 플랫폼 ‘땡큐마켓’과 손잡고 오는 28일부터 4월 20일까지 스타필드마켓 죽전에서 리퍼브 팝업 스토어 ‘인생 2회차’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리퍼브’ 상품이란 기능엔 이상이 없지만 패키지, 라벨 등의 훼손, 전시상품, 시즌아웃 등을 이유로 폐기 처리되는 상품을 새롭게 단장해 할인 판매하는 상품을 뜻한다.

 

▲ <사진=이마트>

 

이번 ‘인생 2회차’ 매장에선 로봇청소기, 음식물처리기 등 가전부터 각종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리퍼브 상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땡큐마켓과 협업해, 리퍼브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이마트 매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이고,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알뜰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이번 팝업에 앞서 이마트는 땡큐마켓과 함께 지난 해 8월 이마트 중동점에서 ‘인생 2회차’ 첫 매장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지난 해 4분기 대비 올해 1분기(1/1~3/24)엔 판매량이 약 17% 이상 증가했으며, 방문 고객 수 역시 25% 가까이 늘었다.

 

이마트는 리퍼브 상품에 대한 고객의 선호와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이번 스타필드마켓 죽전에서 진행하는 ‘인생 2회차’ 두 번째 팝업 스토어 오픈 기념 체험형 전시도 함께 준비했다.

 

먼저 고객이 리퍼브 상품을 직접 검수해볼 수 있는 ‘리퍼브 랩실’이 열린다. UV랜턴으로 상품을 비춰 숨겨진 암호를 찾아내는 체험이다. 암호를 찾아낸 고객은 리퍼브 상품을 10% 추가 할인해 구매 가능하며, 3만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으로 천연 수세미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리퍼브 상품의 등급을 맞추는 퀴즈도 진행된다. 상품을 직접 확인하고 새상품, R, S, A, B, 리패킹 등 중 하나를 부여해 상품의 등급을 예상해보는 활동이다. 정답을 맞춘 고객은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수령할 수 있다.

 

3월 28일부터 31일 4일 간 오후 12시부터 8시 ‘인생 2회차’ 매장 안엔 자원 순환 마을 ‘가플지우 타운’이 운영된다.

 

‘가플지우’는 '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의 약자로 이마트가 2018년 부터 꾸준히 이어온 ESG 활동이다. 이마트는 ‘가플지우’ 캠페인으로 폐플라스틱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직접 실천하며 우리 바다를 지켜오고 있다.

 

‘가플지우 타운’에 방문한 고객은 칫솔, 샴푸통, 투명 음료 페트병, 수세미, 청소용 브러시, 브리타 필터 등 폐플라스틱을 제출할 시 룰렛을 돌려 다양한 경품을 받아갈 수 있다.

 

이마트는 ‘가플지우 캠페인’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상품을 경품으로 준비했다. 플로깅 집게, 정전기 청소포, 천연펄프 수세미, 브리타 정수기 등이 포함된다.

 

이경희 이마트 ESG담당은 “이마트 중동점에서 선보였던 첫 번째 '인생 2회차' 팝업과 리퍼브 상품에 대한 관심이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 걸 확인했다”며 “이번에 열리는 ‘인생 2회차’ 두 번째 팝업스토어 역시 더 많은 고객이 방문해, 리퍼브 상품을 직접 경험하고 좋은 인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호 기자
정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아이쿱, 의료데이터 '연결의 판' 키운다…씽크와 병동 공략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아이쿱이 의료데이터 통합 플랫폼 ‘LabConnect’를 중심으로 병원 내외부 데이터 연결을 확대한다. 씨어스의 입원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thynC(씽크)’에 자사의 연속혈당 모니터링 솔루션을 연계한 데 이어 산소포화도와 일상 건강정보 등으로 데이터 활용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4일 아이쿱에 따르면 회사는 씨어스의 thynC

2

에이본 매각에도 버틴 LG생활건강…3분기 영업익 52.4%↑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LG생활건강이 북미 자회사 에이본 매각에 따른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에도 3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수준으로 유지했다. 뷰티 사업의 적자 폭이 크게 줄면서 전사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50% 이상 증가했다. 다만 생활용품과 음료 사업은 원가 및 마케팅 부담, 소비 위축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엇갈렸다. 4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올해

3

LG화학, 기술수출 신약 가치 재평가…비바멜라곤 계약 1조1500억원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LG화학이 미국 희귀질환 전문 바이오기업 리듬파마슈티컬스와 체결한 비바멜라곤의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 규모를 확대했다. 향후 4년간 추가 선급금 3억5000만달러를 수령하기로 하면서 전체 계약 규모는 기존 3억500만달러에서 8억5500만달러로 늘어났다. 4일 LG화학에 따르면 회사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 리듬파마슈티컬스와 경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