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시스템즈, 골든케미컬과 계약…나노소재 수출 시동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5 16:51:5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동원시스템즈 첨단필름사업부문이 글로벌 화학소재 솔루션 기업이자 아시아 최대 배급사인 골든케미컬과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선다.

 

동원시스템즈는 25일 골든케미컬과의 공급 계약 체결 사실을 밝히고, 이를 계기로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친환경·나노 기술 기반 신소재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24일, 동원시스템즈 첨단필름사업부문 신동만 대표이사(왼쪽)와 골든케미컬 톰 펭(Tom Peng) 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원시스템즈]

 

골든케미컬은 바스프, 다우, 엑손모빌, 헨켈 등 글로벌 화학기업들과 협력해 아시아 시장에 신소재를 공급하는 대형 배급사다. 동시에 플라스틱, 제지, 필름 소재를 비롯해 접착제와 세정제 등 다양한 화학소재를 자체 연구·개발하며 원재료 배합 컨설팅 역량까지 보유한 솔루션 기업으로 평가된다. 특히 100여 명의 연구개발(R&D) 인력을 바탕으로 파트너사를 엄선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 중에서는 동원시스템즈가 최초로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동원시스템즈는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을 비롯해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주요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신소재 제품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친환경 소재 브랜드 ‘나노리스틱(Nanoristic)’을 출범시키고, 그래핀과 탄소나노튜브 등 첨단 소재를 적용한 제품군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내구성을 강화한 산업용 파이프, 도전성을 높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2차전지용 전도성 소재, 저탄소 배출 용기 및 식음료 경포장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산소 및 수분 차단 기능과 재활용성을 강화한 친환경 용기, 항균·항바이러스 기능을 적용한 고기능성 소재 제품도 단계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동원시스템즈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산업용 나노소재의 수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 아시아·태평양을 넘어 글로벌 주요 화학소재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현대차그룹, 아파트 주차도 로봇이 척척…출차까지 3분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아파트에서 로봇이 차량을 대신 주차하고 출차까지 처리하는 스마트 주차 기술을 선보였다. 집 안에서 출차를 요청하면 약 3분 만에 차량을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주차 편의성과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그룹은 지난 29일 경기 시흥시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에서 현대차·현대위아·현대건설이 공동

2

KB국민은행, '모바일 화상 수어상담' 서비스 도입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KB국민은행이 청각장애인의 금융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화상 수어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KB국민은행은 30일, 청각장애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 강화와 편리한 상담 환경 제공을 위해 '모바일 화상 수어상담'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KB국민은행은 청각장애인 고객을 대상으로 전용 영상전화

3

"쇼핑몰에 골목시장이 들어왔다"…현대아울렛, 식품관 전면 개편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현대백화점이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현대아울렛 동대문점의 대대적인 리뉴얼에 나섰다. 기존 쇼핑 중심의 공간에 국내외 인기 외식 브랜드와 한국 골목시장을 연상시키는 식품관을 도입해 쇼핑과 미식을 함께 즐기는 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개점 10주년을 맞아 약 4500평 규모의 매장 개편을 추진하는 가운데, 지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