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온더분, 글로벌 남성복 시장 본격 공략 나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6 16:57:48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신세계인터내셔날의 남성 패션 브랜드 맨온더분(MAN ON THE BOON)이 리브랜딩 이후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맨온더분은 2016년 론칭 이후 자체 기획 상품과 글로벌 브랜드 수입 판매를 병행해 왔으며, 지난해 10주년을 맞아 비즈니스맨 중심의 유러피안 스타일에서 벗어나 한국적 감성을 반영한 남성 패션 브랜드로 재정비했다.
 

▲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리브랜딩 이후 디자인과 품질 수준이 향상되며 고객 반응도 긍정적이다. 실제 3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하며, 리브랜딩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국내 성장세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확대 전략을 추진 중이다. 지난 1월 2026 F/W 파리 패션위크 기간에는 단독 쇼룸을 운영하며 글로벌 바이어를 대상으로 세일즈 활동을 전개했다. 미국과 유럽 등 각국 패션 관계자들의 방문 속에서 컬렉션 소개와 협업 논의가 진행되며 실질적 비즈니스 상담으로 이어졌다.

 

이후 맨온더분은 LA 하이엔드 편집숍 ‘저스트 원 아이(Just One Eye)’와 독일 베를린 디자이너 편집숍 ‘안드레아 무르쿠디스(Andreas Murkudis)’와 홀세일 계약을 체결, 2026 F/W 시즌부터 컬렉션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관계자는 “리브랜딩 이후 상품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국내외 고객 반응이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파리 쇼룸을 기반으로 북유럽과 아시아 등으로 유통망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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