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이야, 예술품이야?...비노파라다이스, 마이큐 협업 ‘아트 와인’ 공개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9 07:21:14
스프링 시드 대표 와인 2종에 회화 작품 적용… 와인·예술 결합한 문화 콘텐츠 강화
오는 10일부터 전국 주요 와인샵·레스토랑서 한정 판매 예정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비노파라다이스가 아티스트 마이큐와 협업한 한정판 아트 와인 프로젝트 'Holiday By MY Q'를 선보이며 와인과 예술을 결합한 새로운 소비 경험 제안에 나섰다.


이번 프로젝트는 호주 맥라렌 베일 지역의 유기농 와이너리인 Spring Seed Wine Co.의 대표 와인 2종에 마이큐의 회화 작품을 적용한 컬래버레이션이다. 비노파라다이스는 와인을 단순한 주류 제품을 넘어 예술과 취향, 문화를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확장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 비노파라다이스, 마이큐 협업 ‘아트 와인’ 공개.

출시 제품은 화이트 와인 'Holiday By Spring Seed Sauvignon Blanc-Semillon'과 레드 와인 'POP Unknown By Spring Seed Cabernet Sauvignon' 2종이다. 각각의 제품에는 마이큐의 2023년 회화 작품과 스토리텔링 요소를 담았으며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화이트 와인 'Holiday'는 소비뇽 블랑과 세미용 품종을 블렌딩해 시트러스 계열의 과실 향과 허브 풍미를 강조한 제품이다. 마이큐는 와인이 전달하는 경쾌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영감을 받아 자신의 작품 'Holiday'를 매칭했다. 작품에는 여행에 대한 설렘과 휴식의 감성이 담겼다.

레드 와인 'POP Unknown'은 카베르네 소비뇽 특유의 진한 과실 풍미와 부드러운 구조감을 특징으로 한다. 라벨에 적용된 작품은 기억과 감정의 잔상을 주제로 제작됐으며,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의 순간들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작품명은 마이큐가 평소 즐겨 듣던 밴드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협업 파트너인 스프링 시드는 지속가능한 농법과 유기농 재배 방식을 기반으로 와인을 생산하는 호주 대표 와이너리 중 하나다. 비노파라다이스는 스프링 시드가 추구하는 자연 친화적 가치와 마이큐의 작품 세계가 맞닿아 있다고 판단해 협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마이큐는 음악과 미술, 패션 분야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멀티 크리에이터로, 회화 작업과 전시를 통해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단순한 라벨 디자인 참여를 넘어 와인의 향과 분위기, 감성적 경험을 작품으로 재해석하는 데 주력했다.

비노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와인과 예술, 개인의 취향이 만나는 접점을 제안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소비자들이 와인의 맛뿐 아니라 작품에 담긴 감성과 스토리까지 함께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노파라다이스는 9일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비노파라다이스 한남에서 프로젝트 론칭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마이큐의 원화 전시와 와인 테이스팅, 라이브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협업 와인 2종은 10일부터 전국 주요 와인숍과 레스토랑에서 한정 수량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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