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돌이' 이건주, 신내림 현장 공개 "살고 싶어서 무속인 됐다"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8-30 08:17:43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배우 이건주가 무속인이 된 이유를 털어놨다. 

 

▲무속인이 된 배우 이건주. [사진='특종세상' 방송장면 갈무리]

이건주는 2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일이 좀 안 풀렸다. 차라리 방송이라도 많이 하고 제가 좋아하는 일이라도 많이 하면 정신 없이 지내니까 그나마 잊어버리고 털어낼 수 있다"며 "그런데 일도 없고, 계속 집에 혼자 틀어박혀 있었다. 그렇게 세월을 허무하게 보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건주는 "(우울증이) 2년 정도 지속되니까 정말 이러다 미쳐서 죽겠더라. 그러면서 갑자기 일도 끊겼다. 그 와중에 갑자기 방울 소리가 들리고 여자 둘이서 속닥속닥 웃으면서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결국 신병을 앓은 이건주는 지난 8월 신내림을 받았다고. 그는 "외증조할머니부터 고모에 이르기까지 무당 집안이었다"며 가족들의 반대를 무릎쓰고 신내림을 받았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날 방송에서 이건주는 신내림 현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건주는 "'이제는 하다 하다 무당까지 해서 어그로(관심을 끌기 위한 자극적인 행동)를 끈다. 돈 편하게 벌어서 좋겠네. 이런 이야기들이 있다"라며 "하지만 악플만 있는 건 아니고 응원도 있다. 이런 글들을 보면 너무 감사하다. 그런 분들 덕분에 힘내서 살고 있는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건주는 1980년대 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에서 순돌이 역할로 국민 아역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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