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가 전한 '이름의 힘'…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후원자 소식지 'I AM' 창간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6 08:36:05
출생등록 중요성 조명…김연아 "모든 아이가 자신의 이름으로 미래 꿈꾸길"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후원자 중심의 신규 소식지 'I AM(아이엠)'을 창간하고, 첫 주자로 김연아 국제친선대사가 참여해 나눔의 가치와 어린이 권리의 중요성을 전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16일 새롭게 개편한 후원자 소식지 'I AM' 온라인 창간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I AM'은 후원자들의 실제 나눔 경험과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된 소식지로, 후원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어린이의 미래를 밝히는 변화의 주체라는 의미를 담았다. 소식지는 격월로 발행되며, 연 1회 인쇄본도 제작될 예정이다.
 

▲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후원자 소식지 'I AM' 창간.

창간호는 전 세계 어린이들의 기본 권리 보장을 위한 '출생등록'의 중요성을 집중 조명했다. 출생등록은 교육·의료·보호 등 필수 서비스와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첫 단계지만, 여전히 많은 어린이들이 등록되지 않은 채 살아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2010년부터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 활동해 온 김연아는 창간호 인터뷰를 통해 이름과 출생등록이 갖는 의미를 자신의 경험과 함께 전달했다.

김연아 국제친선대사는 "기본적인 이름조차 갖지 못한 어린이들이 아직도 전 세계에 많다는 현실과 출생등록이 어린이가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한 모든 권리의 출발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태어난 모든 어린이들이 자신의 이름으로 당당히 살아가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어린이를 향한 사랑으로 함께해 주시는 후원자들의 이야기를 더 가까이에서 듣고 널리 나누기 위해 소식지를 새롭게 기획했다"며 "'I AM'이 우리 사회의 나눔 문화를 잇는 따뜻한 소통의 창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유니세프 아너스 회원이자 국제친선대사로서 2010 Haiti Earthquake, Syrian Civil War, 2023 Turkey-Syria Earthquake 등 세계 각국의 재난 현장 지원과 국내 취약계층 아동 후원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기부뿐 아니라 다양한 캠페인에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이번 소식지를 통해 후원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어린이 권리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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