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엠반도체, 근무지 확대하며 연구인력 모시기…기술에 승부수 건다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5 08:36:57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아이티엠반도체(대표 나혁휘)가 핵심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근 3년간 총 458억 원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근무지를 수도권까지 확대하며 고급 연구인력 확보에 본격 나섰다.


아이티엠반도체는 2022년 170억 원, 2023년 133억 원, 2024년 155억 원 등 연평균 150억 원 이상을 R&D에 투자해왔다. 주요 투자 분야는 ▲이차전지 보호회로 기술 고도화 ▲전자담배 신모델 개발 ▲로봇 관절 기술 ▲방산 및 선박용 배터리팩 기술 등 고부가가치 신기술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 아이티엠반도체가 연구개발 인력 모집에 나섰다. 

현재 연구개발 인력은 총 80여 명으로, 대부분이 학사 이상의 고급 인재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충북 청주 오창 본사 부설연구소를 중심으로 ▲동탄 ▲안양 등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2025년 4월부터는 서울까지 근무지를 확대하며 우수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이티엠반도체는 세계 최초로 휴대폰용 배터리 보호회로를 통합한 Protection One Chip(POC)을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보호회로를 반도체 패키지화 한 PMP(Protection Module Package) 기술도 업계 최초로 상용화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까지 보유한 특허는 국내 118건(기술·디자인), 해외 47건에 달한다.

특히, 2023년 12월에는 잠수함용 배터리팩 개발업체로 선정, 국방 분야 진출을 공식화했다. 향후에는 방산을 넘어 상업용 선박, 무인 로봇 등 다양한 응용 분야로 기술 및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나혁휘 아이티엠반도체 대표이사는 “기술 중심 기업으로서 연구인력 확보와 R&D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며, “급성장 중인 로봇 부품, 방산 및 선박용 배터리팩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성 개선과 주가 부양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소변 한 방울로 방광질환 구분"…서울아산병원, AI 분석 정확도 92%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증상이 비슷해 구분하기 어려운 간질성 방광염과 과민성 방광을 소량의 소변으로 감별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고감도 바이오센서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분석에서 최대 92%의 분류 정확도를 기록하면서 비침습적 방광질환 진단기술 개발 가능성이 제시됐다. 기존에는 환자의 증상과 병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2

"퇴원해도 상처 치료"…시지바이오, 휴대형 음압 치료기기 국내 허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시지바이오가 병원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휴대형 음압 창상 치료기기를 확보했다. 기존 거치형 제품에 이어 소형 일회용 제품까지 의료기기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면서 환자의 치료 단계와 생활환경에 따른 제품 선택 폭을 넓혔다. 특히 퇴원 이후에도 지속적인 상처 관리가 필요한 환자가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가정에서 치료를

3

음주 동반 지방간, 간암·소화기암 위험↑…4만4000명 추적 결과 발표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음주가 동반된 지방간 환자는 간암뿐 아니라 식도암과 위암 발생 위험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알코올성 간질환이 있는 사람의 간암 발생 위험은 지방간이 없는 사람보다 약 12배 높았다. 지방간을 단순히 간에 지방이 축적된 상태로만 볼 것이 아니라 음주 습관과 대사질환 동반 여부에 따라 암 발생 위험을 구분해 관리할 필요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