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 경계선지능인 청년과 4년째 동행…일자리 연계까지 지원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8 08:50:09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글로벌로지스가 경계선지능인 청년들의 사회 참여와 자립을 돕기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4년째 이어가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0월 임직원과 경계선지능인 청년 간 교류 활동을 진행하고, 서울 도심에서 인식개선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 [사진=롯데글로벌로지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가 71~84 수준으로 지적장애 진단 기준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과 대인관계, 일상생활 및 사회 적응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이들을 말한다. 이른바 '느린 학습자'로 불리며,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교육과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023년부터 경계선지능인 청년들이 다양한 사회 경험을 쌓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임직원과의 교류 프로그램에 더해 청년들이 직접 행사 운영에 참여하고 일자리 기회까지 탐색할 수 있도록 활동을 구성했다.

 

지난 23일에는 롯데글로벌로지스 임직원과 경계선지능인 청년들이 함께하는 교류 활동이 진행됐다. 지난 6월 상반기 활동에 이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체험형 레크리에이션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협력과 소통의 기회를 갖고 유대감을 쌓았다.

 

이어 27일에는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와 함께 서울 청계광장에서 인식개선 캠페인을 개최했다. 2023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기관이 참여해 청년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취업 연계도 추진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서울시일자리센터와 협력해 청년들의 일자리 연결을 지원했다.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경제활동 참여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임직원들의 현장 참여도 이어졌다. 롯데글로벌로지스 회사발전협의회 직원들은 체험 부스 운영을 돕고 방문객 안내 봉사를 진행하며 행사 운영을 지원했다. 기업 차원의 후원뿐 아니라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사회공헌 활동의 접점을 넓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과 임직원 참여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7806억4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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