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S마린솔루션이 SK브로드밴드(SKB)와 손잡고 국제 해저통신케이블 긴급복구 체계를 구축한다.
해저통신망 유지보수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 선박의 가동률을 높여 사업 경쟁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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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 성진수 SK브로드밴드 네트워크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S마린솔루션] |
회사는 28일 SKB와 국제 해저통신망 'SJC2' 긴급복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JC2는 한국·일본·싱가포르 등 아시아 7개국을 연결하는 총연장 약 1만500km의 해저통신망이다. LS마린솔루션은 2022년 해당 케이블의 포설·매설 공사에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선박 통행이 잦고 대형 작업선 접근이 어려운 부산 연안에서 케이블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복구에 나선다. LS마린솔루션은 케이블 인양·접속·매설을, SKB는 장애 위치 분석과 복구 자재 지원 등을 담당한다.
해저케이블 전문 선박 '세계로호'의 활용도도 높인다. 현재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지보수 사업에 연간 약 6개월 투입되는 세계로호의 나머지 운용 기간을 활용해 선박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LS마린솔루션은 최근 LS전선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웹서비스(AWS) 등이 참여하는 한일 해저통신망 'JAKO'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글로벌 해저통신 인프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LS마린솔루션 관계자는 "해저통신망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복구는 통신 서비스 안정성과 직결된다"며 "해저통신 인프라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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