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수성 vs 키움증권 하락’...K-브랜드지수 증권사 부문 TOP10 발표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7 09:08:20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증권사 부문 1위에 미래에셋증권이 선정됐다고 17일 발표했다.

 

▲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증권사 부문 증권사 상위 주요 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온라인 빅데이터 6082만 4547건을 분석한 결과 미래에셋증권이 1위를 기록했다. / 이미지=아시아브랜드연구소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이번 K-브랜드지수 증권사 부문은 증권사 상위 주요 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2026년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6082만 4547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증권사 부문은 1위 미래에셋증권에 이어 NH투자증권(2위), 삼성증권(3위), KB증권(4위), 키움증권(5위), 한국투자증권(6위), 하나증권(7위), SK증권(8위), 대신증권(9위), 신한투자증권(10위) 등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국내 증권업계는 WM(자산관리) 시장 확대와 모바일 투자 환경 고도화에 따라 고객 경험과 투자 정보 서비스 품질이 기업 위상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1위 수성은 글로벌 투자 역량과 ETF 분야 우위, 오랜 기간 축적된 신뢰 자산이 꾸준한 지지를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의 순위 상승은 고객 서비스 강화와 디지털 채널 고도화, 상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키움증권과 하나증권, SK증권의 순위 하락은 종합 금융 서비스 수요 확대와 시장 관심 분산 등이 반영된 결과다. 증권업계 역시 거래 중심 경쟁에서 벗어나 고객 자산관리와 투자 경험 품질을 중심으로 브랜드 판도가 재편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이번 K-브랜드지수 증권사 부문은 오프라인 수치가 미반영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개별 인덱스 정보와 세부 분석 자료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외 주식 서비스 고도화와 인공지능(AI) 기반 자산관리 영역을 넓혀가는 미래에셋증권과, 기존 개인투자자 중심의 위탁매매(브로커리지)를 넘어 기업금융(IB) 부문으로 수익 다각화를 추진 중인 키움증권의 상반된 순위 흐름이 지표에 반영됐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한다.

한편 2016년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국내외 브랜드에 대한 IMC 컨설팅을 진행 중이며,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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