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청년 푸드테크 스타트업 육성 나서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12-01 08:58:22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더 성장마켓 프로젝트 진행···위생·마케팅 컨설팅·판로지원

현대백화점이 경쟁력 있는 청년 푸드테크 스타트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함께 지원사업인 ‘더 성장마켓 프로젝트’를 본격 시작한다. 상품 경쟁력을 갖춘 청년 푸드테크 스타트업에 위생과 마케팅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판매 행사·단독 상품 개발 등 판로 확대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촌진흥청이 지난 2009년 설립한 기관이다. 농업 관련 연구와 개발 성과를 현장에 적용하고 농업과 식품관련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하고 있다.

지난 9월초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육성 스타트업 360여곳 중 15곳을 이번 프로그램 대상으로 선발했다.
 

▲사진 = 현대백화점 제공

 

귀리, 두유 등 식물성 재료로 비건 마카롱을 만드는 조인앤조인, 해조류를 사용해 연양갱, 친환경 식기 등을 생산하는 마린이노베이션, 국산 돼지고기로 육포를 만드는 김해육포, 맥주 제조를 위해 맥아를 짜내고 남은 보리를 활용해 에너지바를 만드는 리하베스트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들을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 사이 3개월 동안 제품 생산 공장에 대한 전문적인 위생 컨설팅을 제공했다. 또 상품화, 패키지 디자인 등에 대한 자문도 진행했다.

또한 오는 3일부터 청년 푸드테크 스타트업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행사 ‘영농마켓’을 연다.

압구정본점(3일~9일)을 시작으로 천호점(10일~16일), 목동점(17일~22일)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백화점 식품관 및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 입점 등 청년 푸드테크 스타트업의 판로 확대를 지속 지원할 에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명절 특화 선물세트 제작, 단독 상품 공동 개발 등 협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현구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상무)은 “이번 ‘더 성장마켓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푸드테크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동시에, 기존 식품관 이용 고객들에게 특색있는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들과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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