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위기임산부 지원…출산·양육 환경 개선 나서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9 09:02:53
국가아동권리보장원·전국 지역상담기관에 후원금 전달
생계·주거·의료비 지원…인천 자모원 찾아 현장 점검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KB증권이 위기임산부의 안정적인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위기임신보호출산법 시행 초기부터 이어온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임산부와 아동 보호를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KB증권은 국가아동권리보장원과 전국 17개 지역상담기관에 위기임산부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 지난 28일 인천 자모원에서 KB증권과 국가아동권리보장원 임직원들과 자모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증권 제공]



위기임산부는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이나 예상치 못한 임신, 사회적 편견 등으로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를 말한다. 정부는 이들의 안전한 출산 환경 조성과 아동 보호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위기임신보호출산법을 시행하고 있다.

KB증권은 저출생 문제 해결과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해 법 시행 초기부터 국가아동권리보장원 및 지역상담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4년에는 위기임산부 가정을 위한 ‘깨비 희망유모차’ 100대를 지원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위기임산부 상담 과정에서 필요한 생계비와 주거비, 의료비 등 긴급 생활 지원과 출산 이후 양육·돌봄 비용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KB증권과 국가아동권리보장원 임직원들은 기부금 전달을 계기로 인천 소재 미혼모 복지시설인 ‘인천 자모원’을 방문해 위기임산부 지원 현황과 복지시설 운영 환경을 점검했다. 양측은 현장에서 필요한 추가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미선 인천 자모원 원장은 “위기임산부들은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KB증권이 3년 동안 꾸준한 관심과 후원을 이어준 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진두 KB증권 대표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출산과 양육을 결심한 위기임산부들에게 이번 지원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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