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4년 연속 선정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9 09:09:49

[메가경제=심영범 기자]KT&G는 지난 18일 렉시스넥시스가 선정한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에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소비재 기업 가운데 4년 연속 선정된 것은 KT&G가 유일하다.

 

렉시스넥시스는 글로벌 특허와 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IT, 전자, 자동차,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 역량이 뛰어난 기업 100곳을 매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 ​​KT&G 신태철 R&D 연구소장(왼쪽)과 ​김동현 렉시스넥시스 ​수석연구원(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G]

 

KT&G는 체계적인 지식재산권 관리와 차세대 제품(NGP·Next Generation Products) 사업 경쟁력 강화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회사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총 2342건의 지식재산권을 등록했으며, 누적 등록 건수는 1만6751건에 달한다. 이 가운데 해외 지식재산권은 1만2929건으로 전체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KT&G는 축적된 IP 경쟁력을 기반으로 독자 기술을 적용한 전자담배 브랜드 '릴(lil)'과 전용 스틱을 선보이며 국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릴 에이블 3.0'은 예열 시간 단축과 고속 충전 기능 등을 적용해 사전 판매 과정에서 완판을 기록했다.

 

NGP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NGP 전용 스틱은 국내 시장 점유율 약 46%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유지했으며, 해외 사업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NGP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 판매량 모두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T&G 관계자는 "이번 4년 연속 선정은 기술 혁신과 지식재산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G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64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7.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703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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