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시대 경차 인기 여전…중고차 시장 판매 1위는 ‘기아 모닝’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1 09:12:46
KB차차차, 최근 1년간 경차 중고차 판매 데이터 분석
레이·스파크·캐스퍼·마티즈 순…실용성·경제성에 수요 집중
연령대별 선호도 뚜렷…캐스퍼는 20대, 모닝은 50대 관심 높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고물가와 경기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제성과 실용성을 앞세운 경차가 중고차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캐피탈이 운영하는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는 2025년 6월부터 2026년 5월까지 1년간 플랫폼 내 경차 중고차 판매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기아 모닝이 가장 많이 판매된 경차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 [사진=KB캐피탈]

 

분석 결과에 따르면 기아 모닝이 판매량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기아 레이, 쉐보레 스파크, 현대 캐스퍼, 한국GM 마티즈가 각각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판매량 1위인 기아 모닝은 우수한 연비와 실용성을 갖춘 대표 경차 모델로 평가받는다. 연령별 조회수 분석에서는 50대 비중이 16.6%로 집계돼 상위권 차량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위에 오른 기아 레이는 박스형 차체를 기반으로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30대 조회수 비중이 36%로 나타나 다른 순위 차량 대비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3위 쉐보레 스파크는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탄탄한 차체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40대 조회 비중은 31.9%로 집계돼 상대적으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대 캐스퍼는 SUV 감성을 반영한 디자인을 앞세워 4위에 올랐다. 특히 20대 조회 비중이 26.1%로 상위 차량 가운데 가장 높게 나타나 젊은 소비자층의 선호가 두드러졌다.

 

5위 한국GM 마티즈는 1998년 출시 이후 단종됐음에도 중고차 시장에서 꾸준한 수요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티즈의 경우 40·50대 조회 비중이 46.8%로 집계돼 상위권 차량 중 가장 높은 중장년층 관심도를 기록했다.

 

KB캐피탈 관계자는 “KB차차차에서는 경차를 비롯한 다양한 중고차 매물을 비교할 수 있으며, 내 차 판매부터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차량의 주요 정보와 특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KB스타픽’ 서비스를 활용하면 보다 쉽고 빠르게 차량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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