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닥, 데이터 기반 운영 강화 “'노인 돌봄 현황' 데이터로”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9 09:31:18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국민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 노인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돌봄 공백의 우려 역시 늘어나고 있다. 간병 및 방문요양 등 돌봄 수요가 증가하는 와중에 실제 돌봄 현장에서는 서비스 접근성 및 공급 부족 현상 등이 나타나고 있는 탓이다. 정부 역시 이에 주목해 3월부터 통합돌봄지원법을 전면 시행하는 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 케어닥,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특별상 수상 (사진 제공=케어닥)

이러한 가운데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돌봄 수요 및 사각지대 분석이 주요한 대응 방안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 각 지자체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복지부 등 공공 기관 빅데이터를 활용해 통합돌봄 대상자 및 돌봄 필요 가구 등을 발굴하고자 하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신청자 중심 서비스 제공 방식을 넘어서 데이터 분석을 통한 돌봄 실수요 대상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지원하고자 하는 움직임이다.

민간 돌봄 일선 현장에서도 이러한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 및 대응의 필요성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고령층의 실제 돌봄 현황, 지역별 서비스 접근성, 시설 및 인력 분포 등을 파악하고, 이를 서비스 설계 및 운영에 반영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 역량이 요구되는 중이다.

시니어 토탈케어 기업 케어닥은 데이터 기반 시니어 케어 서비스 역량을 꾸준히 축적해온 기업으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전국 요양 시설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노인요양시설 찾기 서비스로 시장에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이후 시니어하우징, 돌봄 매칭, 간병 및 방문 요양 등 시니어케어 전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며 데이터 중심 서비스 모델을 고도화했다.

이에 더해 케어닥은 공공데이터 통계를 기반으로 노인돌봄 현황을 분석하는 '노인돌봄공백지수 보고서'를 발표하며 돌봄 사각지대의 시각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23년 첫 보고서를 펴낸데 이어 지난해 말 '2025년 노인돌봄공백지수 보고서'를 발표하며 노인 돌봄 공백 수준이 3년 새 심화한 점을 분석하기도 했다.

특히 해당 보고서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노인돌봄공백의 양상을 구체적으로 조명했다. 전국 각 지역별 장기요양보험 적용 서비스의 공백 위험 정도를 분석한 결과, 관련 시설 및 기관 서비스 중 50% 이상이 수도권에 분포한 탓에 이외 지역은 돌봄 공백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니어 하우징 관련 시설 관련 분석에서는 전국 시니어 하우징 입소 가능 정원 수가 전체 노인의 약 2.7%인 27만명에 불과해 국내 노인 주거 복지 기반이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평균 소득 수준을 웃도는 간병비 부담 역시 주요 문제로 제시됐다.

케어닥은 이처럼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 현장의 돌봄 공백을 진단하고, 이를 실제 서비스 개선에 접목하는 근거로 활용하며 탄탄한 시니어 케어 사업 모델을 구축해왔다. 이러한 데이터 활용 역량은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케어닥은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역대 수상 우수기업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케어닥은 앞으로도 공공 데이터 및 서비스 운영 과정 내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니어 케어 서비스의 품질 안정성과 신뢰도를 더욱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초고령 사회 속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민간 서비스의 데이터 활용 역량이 중요하다고 보고, 앞으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객관적 분석 및 현장 서비스 연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재병 케어닥 대표는 “국내 노인돌봄의 문제는 인구구조의 변화와 지역별 인프라 격차를 기반으로 하고있는 만큼, 데이터를 통해 문제의 양상을 파악하고 이를 현장 서비스와 연결하는 실무적 노하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케어닥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돌봄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품질 돌봄 서비스를 보다 폭넓게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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