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5, '옵션 장사' 줄이고 기본기 채웠다…2027년형 K5 출시로 세단 반격 시동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3 10:03:46
100W USB·파노라믹 디스플레이·주행보조 기본화…고객 선호 사양 대거 탑재
월 15만원대 유예할부까지…중형 세단 수요 정조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기아가 중형 세단 K5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7 K5’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모델은 USB 충전 편의성, 주행 보조 기능, 디스플레이 사양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옵션을 트림별로 기본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린 것이 핵심이다.

 

▲ 더 2027 K5[사진=기아]

 

기아는 The 2027 K5 전 트림에 신규 사양인 100W C타입 USB 단자와 케이블을 기본 적용했다.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이 늘어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실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다.

 

트림별 상품성도 강화됐다.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는 뒷좌석 높이조절 헤드레스트와 센터 암레스트를 기본 적용해 후석 승차감을 높였다. 

 

노블레스 트림에는 스마트 파워 트렁크를 기본화했고, 인기 트림인 베스트 셀렉션에는 12.3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기본 적용했다.

 

베스트 셀렉션 트림에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등으로 구성된 모니터링 패키지를 선택 사양으로 추가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방지 보조 기능 등을 기본 적용해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판매 가격은 2.0 가솔린 모델이 2763만~3558만원, 1.6 가솔린 터보가 2973만~3637만원이다. 2.0 하이브리드는 3334만~3964만원, 2.0 LPG는 2961만~3548만원으로 책정됐다. 렌터카 및 장애인 전용 LPG 모델도 별도로 운영된다.

 

기아는 출시와 함께 초기 구매 부담을 낮추는 금융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잔가보장 유예형 할부를 이용하면 3.6% 금리에 차량 구매가의 최대 64%를 36개월까지 유예할 수 있다. 

 

K5 2.0 가솔린 스마트 셀렉션 트림의 경우 선수율 30% 기준 월 15만원 수준의 납입금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기아 멤버스 신용카드로 ‘세이브-오토’를 이용해 200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약 30만원 상당의 휴가비 지원 혜택도 제공한다.

 

기아 관계자는 “The 2027 K5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핵심 사양을 기본 적용해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을 높인 모델”이라며 “세단을 선호하는 고객에게 더욱 경쟁력 있는 선택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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