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의 사생활' 김구라 "나도 처음엔 10억으로 시작" 투견부부 사연에 '과몰입'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3-30 13:13:11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X의 사생활’ MC 김구라가 ‘투견부부’의 이혼 스토리를 지켜보다가 “그거 진짜 돌아버려!”라며 언성을 높인다. 

 

▲'X의 사생활' 방송 장면. [사진=TV CHOSUN]

 

31일(화)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이혼 부부들의 입장 정리 리얼리티 ‘X의 사생활’ 3회에서는 ‘이혼숙려캠프’를 뒤흔들었던 역대급 ‘투견부부’ 진현근-길연주가 출연해, 평범하지 않은 이혼 과정과 그 후 이야기를 낱낱이 공개한다.

 

이날 진현근이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김구라는 “된통 당하고 또 방송에 나온 이유가 궁금하다”며 단도직입적으로 묻는다. 진현근은 “면접교섭권으로 아들을 잠깐씩만 보다 보니, 엄마와 어떻게 지내는지 진짜 모습이 궁금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혀 MC들을 납득시킨다. 이어 VCR에 사뭇 밝은 모습의 길연주가 등장하자, 그는 “헤어, 메이크업에 돈 많이 썼네”라며 곧바로 ‘돌직구’를 날려 MC들을 폭소케 한다. 길연주 역시 초반에는 진현근과의 첫 만남과 러브스토리를 풀며 행복한 미소까지 짓는다. 

 

하지만 분위기는 곧 반전된다. 길연주는 “혼전임신 후 진현근이 책임지겠다며 결혼을 제안했지만, 시댁에서 상견례를 거부했다. 엄마가 이상한 집안이라고 ‘여기서 끝내라’고 하셨는데…”라며 결혼을 둘러싼 숨겨진 이야기를 고백한다. 이어 길연주는 “임신 막달부터 모르는 빚 독촉장들이 날아오기 시작했다. 처음은 300만 원이었는데 나중엔 5000만 원이 됐다”며 울분을 토한다. 이에 김구라는 “무슨 얘긴지 알겠네”라며 공감하더니 “저도 이런 문제로 이혼했는데 처음엔 (전처가) 10억으로 시작했다”며 자신이 진짜 답답했던 게 무엇이었는지 숨겨진 스토리를 털어놓는다. 이 과정에서 김구라는 “진짜 이해가 안 가! 그거 진짜 돌아버려!”라며 처음으로 언성을 높여 스튜디오를 몰입하게 만든다. 

 

김구라의 반응에 진현근은 빚과 관련된 당시 상황을 조심스럽게 설명하지만, 길연주는 “빚 때문에 40만원으로 생활했다. 악착 같이 6년 동안 매달 150만원씩 갚았다”고 강조한다. 이를 듣던 장윤정은 “결혼생활이 6년이라고 했는데”라며 ‘말잇못’ 하고, 정경미는 “남편 빚 갚아주고 끝난 거네”라며 안타까워한다.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진 모습 때문에 악플에 시달려 왔던 길연주. 그러나 사뭇 다른 ‘투견부부’의 속사정이 연이어 드러나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릴 전망이다. 

 

‘투견부부’의 숨겨진 진짜 이야기와, 잘 헤어지려 ‘X의 사생활’을 찾은 두 사람의 이혼 스토리는 31일(화)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X의 사생활’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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