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엔진, '모노 스튜디오' 출범…'프로젝트 MO' 개발 본격화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5 09:29:05
서브컬처 전문 조직
전 직군 공개 채용 돌입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매드엔진이 서브컬처 전문 개발 조직을 출범하고 신규 프로젝트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MMORPG 개발 역량으로 성장한 매드엔진이 서브컬처 장르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종합 게임 개발사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위메이드맥스 자회사 매드엔진은 15일 서브컬처 개발 조직 ‘모노 스튜디오’를 공식 출범하고 모바일 수집형 RPG 신작 프로젝트 MO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 모노 스튜디오 BI [사진=[위메이드맥스]

모노 스튜디오는 매드엔진이 지난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목표로 구성한 태스크포스(TF) 조직 'MO TF'를 독립 스튜디오 체제로 확대 개편한 조직이다. 회사 측은 사업성과 시나리오, 핵심 시스템 경쟁력 등에 대한 내부 검증을 마치고 본격적인 개발 단계에 돌입하면서 별도 스튜디오 체제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모노 스튜디오의 첫 작품인 ‘프로젝트 MO’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남성향 서브컬처 RPG다. Unity 3D 엔진 기반의 고품질 비주얼과 차별화된 게임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2027년 공개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게임사들이 서브컬처 장르 전담 조직을 별도 스튜디오 형태로 운영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조직 개편에 주목하고 있다.

서브컬처 게임은 캐릭터성과 세계관, 스토리텔링, 팬덤 운영, 라이브 서비스 역량 등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만큼 대규모 MMORPG 개발 조직과는 다른 개발 문화와 운영 체계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넥슨게임즈의 '블루 아카이브'를 개발한 MX스튜디오를 비롯해 주요 게임사들이 서브컬처 전문 조직을 별도로 운영하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매드엔진은 프로젝트 MO 개발을 위한 인재 확보에도 나섰다. 회사는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래머, 전투 기획, 시스템 기획, 원화가, 애니메이터, 콘티 아티스트, 이펙트 디자이너 등 전 직군 공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송하근 모노 스튜디오 PD는 “모노 스튜디오는 서브컬처 개발 역량을 한 곳에 집중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신규 IP를 선보이기 위해 출범한 조직”이라며 “새로운 도전에 함께할 인재들과 캐릭터와 세계관, 게임성이 조화를 이루는 차별화된 서브컬처 RPG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드엔진은 글로벌 흥행작 나이트 크로우를 개발한 게임사로, 올해 하반기 나이트 크로우 IP 기반 신작과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AAA급 오픈월드 액션 RPG 프로젝트 탈(TAL)을 준비 중이다. 회사는 MMORPG와 오픈월드 RPG에 이어 서브컬처 장르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종합 게임 개발사로의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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