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앞에 선 ‘롯데 혁신 스타’들…APEC 성공 이끈 롯데호텔앤리조트 대상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8 09:34:10
롯데, ‘2026 롯데 어워즈’ 개최…혁신 성과 낸 임직원·계열사 시상
롯데호텔앤리조트, APEC 정상회의 의전·케이터링 성공 수행으로 대상 수상
롯데GRS·롯데웰푸드·롯데첨단소재·롯데정밀화학 등 부문별 수상 영예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가 도전과 혁신을 통해 그룹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임직원과 계열사의 성과를 조명하는 ‘2026 롯데 어워즈’를 개최했다. 올해 대상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주요 행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차지했다.

 

롯데는 8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6 롯데 어워즈’를 열고 한 해 동안 고객가치 창출과 혁신 성과를 이끈 임직원과 조직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 신동빈 롯데 회장. [사진=롯데]

 

이날 행사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해 지주 대표이사와 주요 경영진, 계열사 대표이사 및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은 대상과 브랜드·CX디자인, 연구개발(R&D), 챌린지(Challenge)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대상의 영예는 롯데호텔앤리조트에 돌아갔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만찬을 포함한 주요 공식 행사의 의전과 케이터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행사 기간 조리·서비스 인력 400여 명을 현장에 파견하고, 사전에 경주 지역 호텔 직원들을 대상으로 의전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는 등 그룹 차원의 역량을 집중했다. 이를 통해 각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에게 롯데의 서비스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알렸다는 평가다.

 

영업·마케팅 부문에서는 흑백요리사 출신 셰프 나폴리맛피아와 협업 상품을 선보인 롯데GRS와 칸쵸 브랜드 성장을 이끈 롯데웰푸드, 친환경 플라스틱을 TV 하우징에 적용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한 롯데첨단소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R&D 부문에서는 배터리 분리막용 폴리프로필렌(PP) 제품 개발에 성공한 롯데기초소재가 수상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올해 처음 신설된 브랜드·CX디자인 부문에서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을 통해 브랜드 자산을 강화한 롯데건설과 공간 리뉴얼을 통해 고객 경험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확장 기반을 마련한 롯데GRS가 수상했다.

 

도전 정신을 장려하기 위한 챌린지 부문은 롯데정밀화학이 차지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친환경 고흡수성 수지를 개발해 당초 목표였던 기저귀 적용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토양 보습제 시장이라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며 사업 전환에 성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챌린지 부문 수상 기업이 선정된 것은 2022년 이후 4년 만으로, 실패를 새로운 성장 기회로 연결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한편, 롯데그룹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식품·유통·화학·호텔 등 그룹 핵심 사업군의 영업이익이 787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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