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한돈 투자계약증권 2호’ 청약률 350% 기록…1호 이어 흥행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1 09:36:08
1호 대비 청약률 24% 상승…투자자 41% 재참여
2억 1280만원 모집 완료…6월 중 3호 공모 추진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하나증권과 데이터젠이 선보인 ‘한돈 투자계약증권 2호’가 흥행에 성공했다. 1호 상품 투자자의 재참여 비중도 40%를 웃돌며 실물자산 기반 투자계약증권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하나증권은 데이터젠과 협업해 발행한 ‘한돈 투자계약증권 2호’가 지난 27일 청약을 마감한 결과 최종 청약률 350%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앞서 출시된 1호 상품의 청약률 282%보다 약 24% 높은 수준이다. 

 

▲ [이미지=하나증권 제공]



특히 전체 청약자 가운데 약 41%는 1호 상품에 투자했던 재참여 투자자로 집계됐다. 지난 2월 출시된 1호 상품은 모집 물량 1만 812주가 청약 당일 완판됐으며, 약 89일 만에 2억 5595만원 규모의 기초자산 매각과 투자자 손익 정산을 마쳤다.

이번 2호 상품은 지난 14일부터 27일까지 하나증권 계좌를 보유한 투자자를 대상으로 핀돈 플랫폼을 통해 청약이 진행됐다.

총 모집 규모는 약 2억 1280만원으로 1만 640주가 발행됐으며, 주당 가격은 2만원이다. 기초자산인 한돈 500두는 사육을 마친 뒤 3~6개월 내 매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나증권과 데이터젠은 이번 흥행을 바탕으로 6월 중 ‘한돈 투자계약증권 3호’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돈 투자계약증권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하나증권은 계좌관리기관으로서 투자계약증권 구조화부터 공모, 청약, 자금 관리까지 상품 전반에 대한 자문과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조대헌 하나증권 AI디지털전략본부장은 “1호 투자자의 높은 재참여율은 상품의 매력과 투명한 운영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보여주는 결과”라면서 “시장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인프라와 투자자 보호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선묵 데이터젠 대표이사는 “하나증권과 함께 한돈 산업과 금융을 접목한 투자계약증권 2호까지 선보이게 돼 의미가 크다”면서 “투자자 보호와 투명한 운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실물자산 기반 투자계약증권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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