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넘어 경험으로'…올리브영, 회원 전용 클래스 확대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9 09:36:14
피부 진단 받고 강의 할인까지…올리브영 회원 혜택 넓혔다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CJ올리브영이 회원 전용 체험 프로그램과 외부 플랫폼 제휴를 확대하며 멤버십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단순 쇼핑 혜택을 넘어 뷰티·웰니스·교육·문화 콘텐츠를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전략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CJ올리브영은 멤버십 프로그램 '올리브 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올리브 클래스' 참여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 올리브영 회원 혜택 넓힌다.

이번 클래스는 스킨케어 브랜드 크리니크와 협업해 '여름철 피부 고민 집중 솔루션'을 주제로 진행된다. 오는 25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올리브 멤버스 라운지에서 열리며, 피부과 전문의의 피부 진단과 브랜드 대표 제품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올리브 클래스는 올리브영이 입점 브랜드 및 외부 파트너와 함께 운영하는 회원 전용 체험 프로그램이다. 골드·블랙 등급 회원을 대상으로 매달 진행되며, 퍼스널 컬러 메이크업, 헤어 스타일링, 아로마 체험 등 뷰티와 웰니스를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올리브영은 멤버십 혜택의 외연도 넓히고 있다. 오는 7월까지 회원 전 등급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 플랫폼 탈잉 할인 쿠폰팩을 선착순 제공한다. 골드·블랙 회원에게는 탈잉과 공동 기획한 메이크업, 셀프 경락 등 오프라인 클래스와 온라인 강의 수강 혜택도 지원한다.

문화 콘텐츠 분야 제휴도 확대했다. 이달 11일과 21일에는 콘텐츠 플랫폼 리디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회원 등급별로 차등 지급한다. 또한 생활서비스 플랫폼 청연 할인 쿠폰도 제공해 뷰티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혜택 범위를 넓혔다.

업계에서는 올리브영이 차별화된 멤버십 경험을 통해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플랫폼 체류시간과 재구매율을 끌어올리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뷰티 플랫폼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상품 할인 중심에서 체험·커뮤니티 기반 멤버십으로 경쟁 축이 이동하는 추세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 팬덤을 위한 차별화된 체험형 콘텐츠와 멤버십 혜택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비수도권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기반 혜택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리브 멤버스는 최근 6개월 누적 구매금액을 기준으로 베이비, 핑크, 그린, 블랙, 골드 등 5개 등급으로 운영되며, 등급별 맞춤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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