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충북 식품산업 상생협력 나선다…협력사 14곳 대상 31개 지원사업 추진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9 09:40:4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풀무원이 충북 지역 식품산업의 근로환경 개선과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협력기업과 손잡고 상생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풀무원은 충북 음성군 서신식품에서 고용노동부, 충청북도, 충북지역 8개 시·군 및 주요 협력사와 함께 '충북 식품산업 격차완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 풀무원 김종헌 경영기획실장(왼쪽 일곱 번째)이 지난 28일 충북 음성군 서신식품에서 고용노동부, 충청북도, 충북 8개 시군 및 주요 협력사 관계자들과 ‘충북 식품산업 격차완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이번 협약은 식품제조산업 내 기업 간·지역 간 격차를 완화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정부와 경영계, 노동계, 전문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식품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연창석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 김종헌 풀무원 경영기획실장, 이승재 서신식품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신식품을 포함한 14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총 31개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주요 사업은 협력사의 인력 확보와 복지 증진, 근로환경 및 산업안전 개선, 스마트공장 구축, ESG·품질 컨설팅, 판로 확대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기업 경쟁력 제고는 물론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풀무원은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고용 활성화와 복지 격차 해소를 위한 행정·재정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협력사의 자생력을 높이고 상생협력 성과를 지역 내 다른 산업으로 확산해 노동시장 이중구조 완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풀무원은 그동안 공정거래 문화 정착, ESG 역량 강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동반성장펀드 운영 등 협력사와의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회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충북 지역 협력사와의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하고,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은 물론 근로환경과 복지 수준 개선을 통해 지역 식품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헌 풀무원 경영기획실장은 "이번 협약은 충북 식품산업의 구조적 격차를 완화하고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협력사의 근로환경 개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해 상생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총괄CEO 직속으로 펫푸드 사업을 비롯해 5개 부문을 엮은 ‘미래사업부문 신성장 SBU(Strategic Business Unit)’를 올해 초 신설하고, 주력 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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