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 직원이 AI로 프로그램 만든다…‘바이브코딩’ 현업 확산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0 09:56:21
"코딩 몰라도 AI가 짠다"…13개 팀 21개 프로젝트, 현업 직원이 개발자 변신
반복업무부터 현장 운영까지 'AI로 뚝딱'…바이브코딩 조직 전반 확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유진기업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현업 직원들이 직접 업무용 프로그램을 만드는 ‘바이브코딩’ 실험에 나섰다. 

 

IT부서가 개발을 전담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업무를 가장 잘 아는 직원이 AI로 직접 문제를 해결하는 구조다.

 

▲ 유진기업이 진행한 'AI 혁신TF 바이브코딩 프로그램' [사진=유진그룹]

 

회사는 지난 5월부터 약 2개월간 ‘AI 혁신TF 바이브코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13개 팀이 참여해 반복 업무와 정보관리, 현장 운영 효율화 등을 주제로 총 21개 프로젝트를 개발했다.

 

바이브코딩은 필요한 기능을 자연어로 AI에 설명하면 AI가 코드를 생성하고, 사용자가 이를 수정·보완해 프로그램을 완성하는 개발 방식이다. 코딩 경험이 없는 직원도 업무 아이디어를 실제 프로그램으로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유진IT서비스 소속 멘토 5명이 기획부터 개발까지 지원했다. 지난 7월에는 결과물을 공개하는 데모데이를 열어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했으며, 

 

유진기업은 실무 활용도가 높은 프로그램의 실제 업무 적용도 검토하고 있다.

 

유진기업은 향후 유진IT서비스와 AI 공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바이브코딩 교육을 추가 운영해 현업 주도의 AI 활용 문화를 조직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AI를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임직원이 자신의 업무에 직접 적용해 결과물을 만드는 역량이 중요하다”며 “AI 기반 업무혁신을 지속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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