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맞춤형 응원 '심플 사서함' 공개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4 10:08:14
ARS·AI 기반 새로운 통신 경험 제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LG유플러스는 음성 메시지를 기반으로 고객 간 응원을 연결하는 참여형 캠페인 ‘심플 사서함(Simple. 사서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심플 사서함은 전화(ARS)를 통해 이용자가 직접 응원 메시지를 남기거나 듣는 방식의 서비스로, 익명으로 운영돼 이용자가 부담 없이 메시지를 남기고 들을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이번 캠페인은 디지털 환경에서 연결이 일상화되며 메시지의 양은 늘었지만, 정작 진정성 있는 대화와 정서적 소통은 줄어든 사회 변화에 주목했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환경 속에서 통신 서비스가 단순한 연결 수단을 넘어 이용자의 일상에 위로와 공감을 더할 수 있다고 보고, 음성을 기반으로 한 응원 메시지 교환 경험을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으로 제시했다. 특히 텍스트와 달리 감정의 결까지 전달할 수 있는 ‘목소리’를 매개로 보다 진정성 있는 소통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응원 메시지는 약 1분 내외로 녹음되며, 저장된 메시지는 다른 이용자에게 전달된다.

 

특히 ‘응원 남기기’와 ‘소방관에게 응원 남기기’ 기능 이용 시 참여 건당 1000원이 적립돼 ‘소방가족희망나눔’에 기부된다. 이번 캠페인은 소방관의 신속한 구조 활동을 지원하는 LG유플러스의 ‘소방관 법인회선 우선접속서비스’를 알리기 위한 콘텐츠 ‘매일 1초와 싸우는 사람들’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수집된 음성 데이터는 AI 기반으로 텍스트로 변환한 뒤 문맥을 분석해 카테고리별로 분류한다. 이후 이용자 상황에 맞는 응원 메시지를 자동으로 매칭해 제공하며, 부적절한 표현은 필터링을 통해 관리한다.

 

응원 메시지 는 ‘진로·취업’, ‘직장·업무’, ‘인간관계’, ‘번아웃·무기력’ 등 총 12개 유형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의 고민 상황에 보다 적합한 메시지를 제공하는 개인화 경험을 강화할 계획이다.

 

실제 사서함에는 공개 직후 3일 만에 1천 건이 넘는 응원 메시지가 쌓이며 “지금 걷고 있는 길이 힘들고 답답하게 느껴지더라도 당신이 지금까지 버텨온 시간들은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와 같은 따뜻한 응원이 남겨지고 있다.

 

인간관계로 지친 이용자를 향한 응원도 이어졌다. “마음을 다했는데 돌아온 게 상처뿐이라 많이 외롭고 쓸쓸하셨겠어요. 하지만 기억해 주세요. 누군가 당신을 아프게 했다면 그건 당신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그 사람이 당신의 예쁜 마음을 담을 그릇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라는 위로가 담겼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마케팅팀장은 “통신의 본질은 ‘Voice(음성)’를 통해 누군가의 마음이 다른 누군가에게 닿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심플 랩으로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심플 사서함을 통해 목소리 하나로 응원을 주고받는 새로운 참여 문화를 만들며. Simply. U+의 가치를 일상 속 경험으로 이어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제대군인을 위한 생활 할인 앱 ‘모두의 보훈마켓’에 알뜰폰(MVNO) 중소사업자를 연계해, 앱 운영사와 알뜰폰 사업자 간 업무협약(MOU) 체결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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