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농협중앙회와 농촌 상생 맞손…농가 지원·농산물 유통 협력 강화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2 10:18:0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대한통운이 농협중앙회와 손잡고 농촌 상생 활동 확대에 나선다. 전국 물류 인프라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농산물 유통 경쟁력을 높이고 농촌 지역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농협중앙회와 ‘농촌 상생 확대 및 물류 전문성 활용한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 [사진=CJ대한통운]

 

협약식은 지난 11일 경기도 양주시 백석농협 관내에서 열렸으며,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와 박서홍 농협중앙회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임직원 참여형 농촌 봉사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아울러 물류 인프라와 전문성을 활용한 협력 사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협약 체결 직후 양 기관 임직원 50여 명은 인근 복숭아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무더위와 병충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복숭아 봉지 씌우기 작업 등을 진행하며 농가 지원에 힘을 보탰다.

 

CJ대한통운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활동도 병행했다. 양주시에서 생산된 느타리버섯 100kg을 구매한 뒤 서울 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에 기부하며 취약계층 지원과 농산물 소비 확대라는 두 가지 가치를 실현했다.

 

농어촌 지역 물류 서비스 개선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선보인 주 7일 배송 서비스 ‘매일오네(O-NE)’를 통해 농어촌 지역 배송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서비스 도입 1년 만에 지역 특산물 배송 물량은 연초 대비 138% 증가하며 농수산물 판로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송 권역 확대에 따라 농어촌 지역 소비자의 쇼핑 편의성도 개선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는 “양 기관 임직원들이 함께한 봉사활동을 통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CJ대한통운의 전국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농산물 유통 혁신과 농업 가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3조214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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