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차관도 찾았다…한강식품, 동물복지 도계시스템 '주목'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1 10:30:23
농가 현대화·생산기반 확충·합리적 규제 개선 필요성 공유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한강식품을 찾아 동물복지 기반 생산 시스템과 최첨단 도계 공정을 점검하고, 국내 가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한강식품은 김 차관이 지난 6월 30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신공장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농가 현대화와 생산기반 확충, 합리적인 규제 개선 등 지속 가능한 가금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한강식품 방문.

이번 현장 방문은 축산·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현장 소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해 경기도청과 화성시청 축산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차관은 가스 스터닝(Gas Stunning), 풀 에어칠링(Full-Air Chilling), 영상품질검사시스템(VQIS) 등 한강식품의 도계 및 생산 공정을 살펴보고 식품안전 관리체계를 점검했다. 생산 라인에 상주하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의 등급 판정과 위생관리, 사내 품질관리 조직의 이중 점검 체계, HACCP 권장 기준보다 엄격한 8℃ 작업환경 유지, VQIS를 활용한 외관 검사 시스템 등 품질관리 운영 현황도 확인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동물복지와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생산 혁신과 함께 농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생산기반 확충, 산업 경쟁력을 고려한 합리적인 규제 개선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오갔다.

한강식품은 동물복지와 자동화 생산설비를 접목한 생산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에는 쑨 찬톨 캄보디아 부총리가 이끄는 투자대표단이 신공장을 방문해 생산 시스템을 둘러보기도 했다.

박길연 한강식품 대표는 "동물복지와 식품안전을 기반으로 생산 혁신과 품질 고도화를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품질 경쟁력을 갖춘 닭고기를 공급해 국내 가금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강식품은 HACCP 운용 적정성 등을 인정받아 '2025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 시상식에서 가금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994년 설립된 한강식품은 부화부터 사육, 생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One Stop)'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이마트, 몽골서 8호점·노브랜드 7곳 확대…출점 전략 개선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이마트가 몽골에서 대형마트와 중형점, 전문점을 아우르는 다점포 전략을 확대한다. 2016년 현지 시장에 진출한 이후 축적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출점 형태를 다양화하고, 상권 특성에 맞춘 매장을 통해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29일 이마트에 따르면 몽골 울란바타르의 스포츠·문화 복합시설인 UG Arena에 현지 7

2

대웅제약 엔블로, 렙틴 감소 폭 2배…혈당 넘어 대사 개선 차별화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대웅제약의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가 같은 SGLT-2 억제제 계열 약물인 다파글리플로진과 비교해 혈중 렙틴 감소 폭에서 차이를 보였다. 체중 감소 정도를 통계적으로 보정한 뒤에도 차이가 유지됐으며, 인슐린 저항성 지표에서도 엔블로 투여군의 개선 폭이 더 컸다. 다만, 혈당 조절과 체중 변화에서는 두 약물 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아

3

이마트24, 뷰티·패션 1800곳으로 확대…편의점 쇼핑 넓힌다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이마트24가 뷰티·패션 상품의 판매 거점을 전국 점포로 확대하고 있다. 상품 출시 13일 만에 도입 점포가 1800곳을 넘어선 가운데 색조·기초 화장품부터 운동복과 생활 패션용품까지 상품군을 넓혀 편의점에서 취급하는 비식품 상품의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29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전국 1800여개 점포에 뷰티·패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