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오티즘엑스포 공식 후원

박선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4 10:37:10
'아이마음 탐사대' 조기개입 솔루션 소개
강연·체험부스 운영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발달장애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와 교육을 시작할수록 언어와 사회성 발달 등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조기개입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현대해상이 세계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 전문 박람회에서 관련 솔루션을 선보이며 사회적 지원 확대에 나섰다.


현대해상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 전문 박람회인 '오티즘엑스포'를 공식 후원하고 발달장애·발달지연 아동을 위한 조기개입 솔루션 공모사업 '아이마음 탐사대'를 소개하는 강연과 상담·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 오티즘엑스포에서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가 '자폐 조기선별 디지털 의료기기 개발과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해상 제공]

 


올해 4회째를 맞은 오티즘엑스포는 아시아 최초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 전문 박람회다.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97개 기관·단체·기업이 148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이틀간 약 2만3000명이 방문했다. 발달장애 지원 정책과 의료·교육·복지 서비스는 물론 관련 기술과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국내 대표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행사에서는 발달장애 조기 발견과 치료, 부모 지원 등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이 이어졌다. '아이마음 탐사대'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천근아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교수(세브란스 어린이병원장)는 메인 프로그램인 '오티즘스쿨'에서 '자폐 조기선별 디지털 의료기기 개발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하며 조기 선별과 개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공동 주관사인 세이브더칠드런도 '발달장애·발달지연 아동 조기 발견부터 개입까지'를 주제로 강연을 열고 현장과 정책을 연결하는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발달장애 지원 정책과 부모 지원, 조기개입 사례 등을 공유했다.

현대해상은 행사장에 '아이마음 탐사대' 전시 부스를 마련해 참여팀이 개발한 다양한 조기개입 솔루션을 공개했다. 임상과 연구를 수행 중인 팀들의 교구와 콘텐츠, 디지털 서비스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향후 진행될 대규모 임상 연구 참여를 희망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상담도 진행했다.

'아이마음 탐사대'는 발달장애·발달지연 아동의 조기 발견과 치료 환경 개선을 목표로 현대해상이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의료기관과 연구진, 스타트업 등이 개발한 디지털 기술과 콘텐츠를 발굴해 실제 임상과 연구로 연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단순한 아이디어 공모에 그치지 않고 개발된 솔루션의 효과를 임상 연구를 통해 검증한다는 점에서 기존 사회공헌 사업과 차별화된다. 효과가 입증된 프로그램은 향후 의료기관과 교육 현장 등에서 활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 발달장애 치료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험업계에서도 발달장애 조기개입 지원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발달장애는 조기 진단과 치료 여부에 따라 예후 차이가 큰 만큼 의료 접근성과 부모 지원, 사회적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의료기기를 활용한 조기 선별 기술 개발도 활발해지면서 민간기업과 의료계의 협력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오티즘엑스포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발달장애·발달지연 아동에 대한 사회적 공감과 조기개입 솔루션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아이마음 탐사대를 통해 다양한 솔루션이 발달장애 아동의 조기 치료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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