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산업, ‘벨포레스트용인’ 개원…실버케어 영토 확대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8 10:43:00
재활·간호·인지케어 특화…AI 모니터링·VR 재활 시스템 도입
입소자 1.9명당 요양보호사 1명 배치…밀착형 돌봄 체계 구축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종근당산업이 프리미엄 요양시설 ‘벨포레스트용인’을 개원하며 시니어케어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종근당산업은 28일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소재 요양시설 ‘무지개실버케어스’를 인수해 신규 브랜드 ‘벨포레스트용인’으로 리뉴얼 개원한다고 밝혔다. 운영은 더헤리티지너싱홈이 맡는다.

 

▲종근당산업이 프리미엄 요양시설 '벨포레스트용인'을 개원한다. [사진=종근당산업]

 

이번 인수는 고령화에 따른 프리미엄 노인 요양 수요 증가 대응 차원에서 이뤄졌다. 앞서 종근당산업은 2021년 ‘벨포레스트강일’, 2023년 ‘더헤리티지너싱홈’을 잇따라 인수하며 시니어케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오고 있다.

 

이번에 개원한 벨포레스트용인은 1500평 규모 부지에 연면적 6059㎡(1833평),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총 101명의 입소가 가능하다. 물리치료실과 재활치료실, 가족면회실, 공동거실 등을 갖췄으며, 병원형 시설보다는 ‘집 같은 환경’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재활 특화 시스템 구축에 공을 들였다. 전문 물리치료사가 참여하는 1대1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각추적 기반 모션 인지재활 시스템과 VR(가상현실) 재활 프로그램, 보행 재활 의료기기 ‘워크메이트(WalkMate)’ 등 첨단 장비도 도입한다.

 

간호·돌봄 인프라도 강화했다. AI 기반 모션캡처 시스템 등을 활용해 24시간 건강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입소자 1.9명당 요양보호사 1명을 배치하는 수준의 인력 운영 기준을 적용할 예정이다. 문화·여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삶의 만족도 개선까지 지원한다.

 

안전 및 환경 관리 측면에서는 청정공기 순환 시스템과 초저상 침대 등을 도입해 감염 예방과 낙상사고 방지 기능을 강화했다.

 

입지 경쟁력도 강조했다. 벨포레스트용인은 신길 IC 인근에 위치해 서울 및 분당 접근성이 우수하며, 수인분당선 신갈역·구성역·기흥역과 인접해 있다. 인근 새천년근린공원과 대형 의료기관 연계 시스템 등도 강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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