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유니버스, 여행·여가·문화 서비스 'NOL'로 통합…'AI 트래블 에이전시' 도약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2 10:44:44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놀유니버스가 플랫폼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여행·여가·문화 분야를 아우르는 'AI 트래블 에이전시(AI Travel Agency·ATA)' 구축에 본격 나선다.

 

놀유니버스는 숙박과 항공, 투어, 레저, 티켓 등 각 플랫폼에 분산돼 있던 서비스를 NOL 플랫폼으로 일원화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초연결(Hyper-connected) 경험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 [사진=놀유니버스]

 

이번 통합은 개별 플랫폼에 흩어져 있던 서비스 카테고리를 NOL로 집약해 하나의 놀이 생태계를 구축하는 전략적 전환으로 평가된다. 고객은 여행·여가 활동의 탐색부터 예약, 이용까지 전 과정을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되며, 통합된 카테고리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통합 작업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오는 9월 NOL 인터파크투어와 NOL 티켓이 NOL 플랫폼으로 통합되며, 이후 여행 플랫폼 트리플도 순차적으로 결합해 고객 여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ATA 구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기존 서비스는 통합 전까지 현재와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통합 이후에도 기존 예약 내역은 NOL 플랫폼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연 관람객들 사이에서 높은 충성도를 확보해 온 NOL 티켓의 유료 멤버십 '토핑(TOPING)' 역시 NOL로 그대로 이관돼 기존 회원 혜택이 유지된다.

 

놀유니버스는 이번 통합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AI 기반 여행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NOL에 기업 역량을 집중해 국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통해 K-여행·여가·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

 

통합을 기념한 대규모 고객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놀유니버스는 오는 15일부터 8월 17일까지 9주간 고객 감사 행사를 열고, 기존 NOL 인터파크투어 및 NOL 티켓 회원을 대상으로 해외·국내 여행상품과 공연 티켓 등을 할인 및 쿠폰 혜택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대표는 "고객에게 공연 관람과 항공·숙소 예약, 현지 일정 수립은 모두 하나의 연결된 여정"이라며 "NOL은 이 모든 경험을 가장 완벽하게 연결하는 독보적인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통합은 글로벌 AI 트래블 에이전시로 진화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놀유니버스는 지난달 대화형 인공지능(AI) '노리'를 활용해 이용자 문의에 대응하는 '숙소 채팅' 기능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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