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동계스포츠 지원 공로로 대한체육회 감사패 받아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6 10:44:0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 발전과 선수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체육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16일 롯데에 따르면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참석해 신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대한체육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선수들이 훈련과 도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국내 동계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 신동빈 롯데 회장 [사진=롯데그룹]

롯데는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회장사로서 2014년부터 스키와 스노보드 종목에 누적 300억 원 이상을 후원해왔다. 선수단 장비 지원과 훈련 여건 개선을 비롯해 국제대회 출전비와 포상금 지원, 선수 육성 시스템 강화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이어오며 국내 설상 종목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 힘써왔다.

 

2022년에는 롯데 스키앤스노보드팀을 창단해 차세대 유망주를 직접 육성하고 있다. 선수 개개인의 성장 단계에 맞춘 체계적인 지원과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해 경기력 향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지원은 국제대회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이상호 선수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설상 종목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이후 최가온 선수는 2023년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월드컵에서 우승했고, 정대윤 선수는 2025-2026 FIS 모굴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최근에는 이승훈 선수가 2025년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에서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롯데와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는 다음 달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해외 전지훈련과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월드컵 대회 참가를 지원하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탈리아 현지에는 종목별 코칭 스태프를 파견해 집중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체력 관리용 컨디셔닝 장비와 전문가 배치, 훈련 물자 및 부식 수급 등을 포함한 베이스캠프 운영도 계획 중이다.

 

신 회장은 “롯데는 국내 설상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유망주 육성,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우리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선전하고 있는 만큼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다가오는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꿈과 도전을 든든히 뒷받침해 준 신동빈 회장과 롯데그룹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그간 롯데의 지원이 한국 동계 스포츠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돼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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